인간세계를 두고 200년간 계속된 ‘가고일’(善)과 ‘데몬’(惡)의 전쟁!!인간이 창조해낸 ‘아담’(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영생을 얻고 인간세계를 파괴하려는 ‘데몬’의 무차별한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아담’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데몬’에게 반격을 가하며 그들을 하나씩 처단한다. 더욱 치열해지는 전쟁 속에 인간세계를 지키려는 ‘가고일’은 ‘아담’과 함께 ‘데몬’ 군단을 없애려 하지만 ‘아담’의 비밀이 담긴 연구일지가 ‘데몬’의 손에 넘어가면서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를 막으려는 ‘아담’은 홀로 ‘데몬’ 군단의 근거지로 침입하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던 중 자신의 거대한 비밀과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된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매리 셸리의 고전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창조해 낸 ‘불멸의 존재’가 현대까지 생존해 있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스튜어트 베티 감독은 그 중에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캐릭터만 가져와 기존의 ‘프랑켄슈타인’이 갖고 있는 비극을 새롭게 전환, 신선한 방법으로 이야기에 접근한다.
이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고전적인 캐릭터들을 현대적 액션으로 가져오는데 일가견이 있었던 스튜어트 베티 감독은 존재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 복잡한 인물을 선과 악이 선명한 자리에 두고, 스스로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하여 흥미롭게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프랑켄슈타인'은 초능력이나 특수 장비 등으로 활약했던 기존의 전형적인 히어로의 틀을 깨고, 순수하게 맨몸으로 초인적인 힘과 전투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무이한 영웅으로 그려진다.
강렬하고 스피디한 화려한 영상, 감각적인 비트가 더해져 파워 넘치는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일깨우며 오감만족은 물론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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