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道之道峰
수도의 산 도봉이여
鹿潭 柳淏宣 록담 유호선
古百刹何時徧巡 그 많은 옛 사찰들을
고백찰하시편순 언제나 두루 찿아 볼런고
萬岑麓氳菩提心. 그 많은 봉과 기슭 마다
만잠록온보리심 그윽히 보리심 어리어 있구나.
紫雲先帝率三侍 자운재왕께서 시봉 셋을
자운선재솔삼시 거느리시고 있나이까
冠帽五峰迎接賓. 석관을 쓴 오봉은
관모오봉영접빈 반가이 만객을 맞는구나.
臨滿庵能懷月星 만월암에 오르고 보니 능히
임만암능회월성 달과 별 품어도 볼 수 있고
入石窟可求願眞. 석굴암을 찿아 드니
입석굴하구원진 참진도 구해 볼 수 있으련만.
懸垂壁願宿銀漢 수직 암벽에 매달려
현수벽원숙은한 은한에 머무르고도 싶은데
誰與登攀何以昇. 그 누구와 함께하여
수여등반하이승 올라 볼 수가 있을런고
도봉산 행중 일점상
2010, 1, 30
|
첫댓글 수도 서울에 이렇듯 아름다운 북한산에 연이어
명산을 갖은 우리가 복된 국민입니다.
좋은 명산에 名文을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世界 萬邦 萬人에게 물려줄 寶物이고 遺産인 이 北漢山인데
하루 빨리 이 遺物이 世界의 寶物 遺産으로 紹介 되어야겠습니다.
宜陽 先生님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