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자탄을 보고 10214 안중호

[안중호]

학교에서 단체로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간다길래

그냥 야자안하고 놀 생각으로만 갔었다.

뮤지컬이 시작하고 손양원목사님이 감옥에서 일본간수한테

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충 내용은  손양원목사가

신사참배를 안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붙잡혀갔다가 나온다.

나와서 가족들과 여수에 있는 애양원으로 가서 나병환자들을

돌보면서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여순사건이 터지면서 아들두명이

큰 아들의 친구에 의해서 살해된다. 아들을 죽인 살해범은

큰 아들의 어릴적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공산당으로 가면서

목사의 아들 두명을 죽였는데 친한 친구를 무자비하게 죽이는

공산당의 사상이 너무 잔인한 것같다. 손양원목사는 아들을 죽인

아들의 친구 철민이를 양아들로 삼아 키운다. 철민이는 죄를 뉘우치고

자살을 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손양원목사에 의해 하나님을 믿고

절실한 기독교 신자가 된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잔인하고 맹목적으로

복종해야했던 공산당사상을 뒤엎어놓은 것이다.

손양원목사가 했던 10가지 감사기도가 잘 생각은 안나지만

그 중에서 2명의 순교자아들이 나오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고 또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어쨋든 그렇게 두 아들을 잃고도 감사를 드린다는 것은

인간으로써는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하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또 노래도 유심히 들었는데 손양원목사의 실력이 가장 뛰어난 것같았다.

물론 다른 배우들의 노래실력도 뛰어났지만 내가 듣기엔 손양원목사역을

맡은 배우가 가장 뛰어났던 것같다.

이번 뮤지컬은 노래면에서 내용면에서 내게 많은 교훈을 준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