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에 노오란 민들레꽃이 만개함과 동시에
솜털같은 민들레 꽃씨도 우리 아이들의 입바람을 타고 요리조리 흩날리는 연둣빛 4월이에요.
4월에 샘물반 4세 친구들은 신풍 애양원쪽에 있는 손양원목사님 유적지로 <뛰면서 놀자> 수업을 다녀왔어요!! 🏃🏻🏃🏻♀
햇살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조용한 <뛰면서 놀자> 날🌞
유적 공원에 가서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뛰어보고 운동기구도 타며 맘껏 에너지 발산하며 즐겼답니다😃😃😃
엄마가 싸준 과일 도시락도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어요.
교실 밖에서 먹으니 맛은 두 배!!😋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당😁
이제는 산책길도 가볍게 걸어가는 샘물 동이들^^
물통과 과일간식까지 들어있는 가방이 가볍진 않을텐데..
스스로 매고 씩씩하게 목적지까지 걸어가봅니다. 대단해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귀여운 매력을 뿜뿜하는 우리 샘물 동이들의 활약 기대해 봅니당🥰😍
신풍 애양원쪽에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고 바다도 볼 수 있는 좋은 풍경들이 많다고해요.
5월 초에는 등나무꽃도 보라보라하게 활짝 핀다고 하니 인생샷 남기러
한번쯤 나들이 다녀오셔도 될것같아요.
4월에는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이 있었지요? 우리 5세 친구들은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몸에 좋은 김치와 가까워지는 법을 배웠답니다.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기들은 김치맛을 모르나봐~🎶
<김치는 반찬의 왕>이란 노래를 부르며 꽃마리반 친구들 김치전 먹기 도전~!!ㅎㅎㅎ
전날 비가 내렸던 덕분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맛있는 김치전 만들어 먹었어요ㅎㅎ 교
실에서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평소 김치 조금만 주세요~라고 이야기했던 친구들도 이날 만큼은
손가락 집게가 바빴던 날이었답니다. 맛있는 김치전을 먹고난 뒤로부터는 점심시간에
"김기 한개만 주세요~"라는 소리가 사라졌다는 신기한 소식도 알려드립니다.
편식은 먹는 걸로 고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계획된 실내수업은 날씨가 좋을 때면 뒤로 미루고~~ㅋㅋㅋ
날좋은 날에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누려보려고 합니다.
실내수업들은 비오는 날이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 하면 되니까요~ 그쵸? >0<
4월 날 좋은 날~ 가사리 동네길 소풍다녀왔어요^^
4세반 동생들도 함께 다녀왔는데.. 손도 잡아주는 멋진 꽃마리반 친구들♡
지난번에 다녀왔던 동네길과는 조금 다르게 안쪽길로 다녀왔어요~
가다보면 마을 어르신 댁 벽에 예쁜 벽화들도 있구요~
자목련이 피어있어 가사리 교육관 들꽃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떨어진 목련꽃잎으로 재미있는 자연놀이 즐기기는 동네한바퀴의 또다른 숨은 매력이지요^^
지난번 비 온뒤에 흐르는 물길에 띄웠던 나뭇잎 배를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도 물길이 살짝 있었는데..
애들이 갈 생각을 안하고 거기 모여 주변의 나뭇잎이며 꽃잎을 따다
띄우느라 난리도 아니었어요..ㅋㅋ
안쪽길로 들어서면 약간의 경사진 마을길에 여러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있구요~
가다보면 <꽃님이네 펜션>이 있는데 이날 사장님이 계셔서 우리 아이들을 펜션속 꽃밭으로 초대해주셨어요.
예쁘게 꾸며진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우리 아이들은 무지개빛 봄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4월의 어느 날, 6세 늘푸름반은 꼬마농부가 되어 텃밭에 묘종을 심었어요~🧑🏻🌾
좋은 아버지 모임 때 아버님들께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열심히 수고해주신 텃밭에서
늘푸름동이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콜라비, 대파, 오이고추, 아삭이상추까지~~ 심고 왔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심고~ “무럭무럭 자라라” 고 말해주면서 물도 주었답니다 ㅎㅎ
늘푸름반 친구들이 텃밭가꾸기에 진심이네요~ㅎㅎ
우리 5세반 친구들은 텃밭가면 염소 밥주기 바쁜데..ㅋㅋ
일단 텃밭도 너무 멀고,,ㅠㅠ
늘푸름반 친구들이 동생반 텃밭도 두루두루 살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꽃마리반 선생님의 마음을 덧붙여 적어봅니다..ㅋㅋㅋ
요즘 늘푸름 친구들은 야외활동할 때 수시로 텃밭을 살피며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온답니다 ㅎㅎ
벌써 수확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늘푸름아이들😅
토끼선생님도 덩달아 기대가 됩니다 ㅎㅎ
올 여름, 풍성하게 변해있을 늘푸름 텃밭! 기대해주세요~~!!
4월의 7세반 친구들이 이야기도 들여다 볼까요?
7세 친구들은 오늘은 봄을 알리는 알록달록 예쁜 꽃으로
봄의 정취를 담은 전통 간식 화전을 만들어 먹었어요~
직접 국사봉으로 동생들을 위해 진달래 따러 나간 의젓한 형님들 모습!! 7세로서의 의젓함이 빛나는 순간이었어요.
요리를 위해 진달래 수술과 암술도 따주고~
깨끗히 씻어 준비해 준 형님들 덕분에 봄날의 따뜻한 기운이 가사리로 환하게 들어오는 날이였지요🌞
먼저 강당에서 화전 만들기 영상 시청후 필요한 재료를 탐색하고
미리 익반죽한 찹쌀가루를 이용해 동글 납작하게 빚어 그 위에 진달래,유채꽃,쑥등을 올려 화전을 완성했어요~
이제 약한불에서 굽기만 하면 끝~ 야무진 손으로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낸 화전들!
"너무 예뻐요""빨리 먹고 싶어요"등 눈빛속에 꽃을 가득 담고 기다리는 동이들과
점심식사가 끝난후 야외 정자로 나와 우리가 만든 화전을 맛보는 시간~
"완전 꿀맛이예요"하며 엄지척을 올려주는 동이들~
봄꽃도 구경하면서 봄의 향기와 오감을 즐기는 멋진 시간 이었답니다~!!
4월이 가장 기억에 남는건 뭐니뭐니해도 <공장과자 안먹기>운동이겠지요?
각 가정에서도 적극무저긍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아마 가장 생각나는 활동이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5일동안 이어진 데일리미션 인증을 열심히 해주신 스포츠단 가족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4세부터 7세까지 교실속에서 가정에서 열심히 공장과자 안먹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7세 친구들은 YMCA의 최고형님반답게 특별한 미션을 진행했답니다.
바로~ <공장과자 안먹기 거리캠페인>
한가람반, 한누리반 친구들은 부영삼거리 근처 상가와 거북공원으로 거리캠페인 다녀왔어요😊
그동안 동화읽기, 생각키우기, 체험 등 공장과자 안먹기 연계활동도 하고
다짐도 해보았는데요. 7세 형님들은 직접 거리로 캠페인을 나가
사람들에게 운동을 알리는 활동까지 해보는 거랍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거리캠페인!
처음에는 부끄럽고 쑥스러워 망설였지만 용기내어 포스터 주기에 성공하더니 나중에는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포스터 다 팔았다며 좋아하던 겸둥이들🫶
좋은 날씨덕에 우리 친구들이 입은 빨간 단복과 어깨띠가 더 돋보인 하루였답니다.
이번 공장과자 안먹기 체험부스 운영에 큰 도움주신 스포츠단 어머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며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해로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즐겁게 배웠을것같아요^^
체험부스에서 만난 우리 어머님들~!! 연기력과 설명능력♡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절대 못할것 같아요,,ㅎㅎㅎ 내년에도 꼭 부탁드리고~
다른 행사를 통해서도 선생님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ㅋㅋ
평생 공장과자를 안먹으면 좋겠지만..
사실 이 약속을 지키기는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먹을때 식품 첨가물을 확인하고
일주일에 다섯번 먹을거 한두번만 먹고 많이 먹을거 조금 먹기로 약속해요 :)
4월에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행복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 이야기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이야기는 또 5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