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설교말씀 테입을 보낸다니 기대가 되는구나. 주한이에게도 꼭 챙겨
듣게할게. 그리고 보낼때 지난번에 갖고 왔던 영양제 센트리움을 엄마가
보내라고 하신다. 번거롭지 않을런지..
좋은책 두권은 이달 중순쯤 보내줄게. 한권은 신앙서적인데 저자가
네번은 읽으라고 해서 내가 지금 네번째 보고 있는 ('좋은') 책이고,
또 한권은 여행긴데 어느 특정나라 얘기보다도 그렇게 훌쩍 배낭메고
떠나 개척하고 적응하고 즐거워하는 한비야라는 여자얘기로 그런 자세가
인상에 남을것 같다. 꼭 배낭메고 떠나야만 여행인가? 매일 매일의
생활이 여행같은거지.개척하고 적응하고 즐거워하는...(여기서 보낼거
있으면 얘기해. 함께 보낼테니.)
엄마도 목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걱정이구나. 기도 할게. 그리고
병원에가서 좀자세히 검사해봐라. 할머니께서는 자전거탈때 조심조심
하라고 하신다.
어제는 엄마랑 교회분들하고 청평기도원에 갔다왔는데 좋은 설교말씀
듣고 우리끼리 아홉이서 야외에서 기도회를 갖았다. 슬그머니 찾아오는
봄을 확실히 보고 온 하루.
오늘도 기쁘게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