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1614m)은 사시사철 멋지고 좋은 산이지만
특히 겨울에 눈꽃산행이나 심설산행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올해 유난히 덕유산에 자주오게 된다.. 그것도 엄홍길대장하고 같이 여러번오게 되었다..
이번에도 천안갤러리아백화점에서 각 아웃도어 브랜드의 고객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서울에서 가까운관계로 아침 6시에 출발해 천안에 도착하니 7시30분..
많은 산객들이 나온가운데 하필이면 날씨도 제일 추운날이다...
버스 2대에 86명이 빈자리하나없이 꽉차서 덕유산으로 떠났고...10시가 좀 넘은시각에
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이미 엄대장은 도착해 있었고...간단하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생각보다는 눈이 별로 없어 약간은 실망했지만 날씨가 예상외로 포근해 다행이었다..
약 1시간이 걸려 도착한 백련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올라갈수록 눈은 점점 많아지고 탁 트인 조망에 가슴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정상은 바람이 불어 바로 설천봉으로 내려가 후미가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곤도라를 타고 하산...
근처의 식당에 들어가 흑돼지고기와 맥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