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의 재앙을 바라보면서
다른사람의 더 큰 불행앞에서 생활속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과 고통은 하나의 사치로 느껴진다
그저께 아내는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어제는 내 컴퓨터가 고장이라서 수리점으로 보냈다
핸드폰과 컴퓨터는 이미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이 돼 버린 지금 단 하루라도 그것없이 보내는 시간은
불편할 정도를 넘어 고통스럽기 까지 했다
그러나 이 생활속의 불편한 고통은 일본의 지진재앙 앞에서 너무나 한가하고 여유로운 사치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속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을 고통스럽게 생각하면서 짜증내고 있을 지 모른다
-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고통
- 보일러고장으로 난방을 할 수 없어 추위로 밤을 보내야 하는 고통
- 100일넘은 버스파업으로 출근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직장인의 고통
이 모든 생활속에 겪는 고통은 일본의 대 재앙앞에서는 고통이라고 말 하면 안되는 배부른 사치로 보인다
30주년 예비모임에 참석해 멋진 개량한복을 입고 나타난 조자현이 죽었단다.
정말 40주년 모임에는 30주년 참석의 30%가 못나올거라고 예언한 군산서 소아과의사하는 최규선의
예측이 멋지게 빗나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라며 건강을 뒤돌아보며
건강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사 20인이 쓴것을 보는데
공통점 하나 20인 모두 담배 끊으라고 하더군..... 꼭 담배를 끊으시길
첫댓글 삶과 죽음이 이방에서 저방으로 가는 것이라지만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가슴을 침니다.
사는 것이 하루밤 꿈이라지만 죽음앞에서는 거시기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