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국회의원 대구서구에 '안전융합산업기술센터' 건립 | ||||||||||
대구 서대구산업단지에 안전융합산업의 기반이 될 ‘안전융합산업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대구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6일 오후 시청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상훈 국회의원, 지역 관련 기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대구가 최근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성장동력기반구축형 신규 공모사업 중 하나인 ‘안전/안심 소재부품산업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사업주관기관인 KCL와 함께 내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90억원(국비 110억원 포함)을 들여 서대구산업단지 내 농산물 이현비축기지(예정)에 안전융합산업기술지원센터와 실증플랫폼, 기업애로기술 지원실 등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소재부품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KCL은 자체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들여 센터에 ‘산업범용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을 구축해 건설재료, 생활환경, 전기`전자, 에너지 분야의 KS시험 등 지역의 인증사업기틀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 시험인증 수수료 감면 등을 통해 기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검사 품목 수가 300가지로 대폭 늘어나고 2천여 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기업들이 서울이나 오창에 가서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시간이나 비용 절감이 이뤄지고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융합산업’은 소방, 방폭, 인식, 감지, 침입저항 등 생활안전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거나 첨단 IT`NT`BT기술을 융합해 재난과 재해, 범죄 등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지역에는 안전 관련 중소기업이 많아 기계`금속 등 뿌리산업 육성과 스마트`생체인식보완 등 ICT기술을 융합한 성장 동력 창출에도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2천여 관련 기업의 매출 신장과 신규일자리 창출, 안전융합 산업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선도중핵기업 육성 등이 기대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실증단지 구축(셉티드`CPTED)과 신개념 안전 인증제품사용 등을 통한 범시민적 안전문화운동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반적인 사회 안전기능이 강화하고 안전 분야의 혁신적 소재부품과 융합 스마트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도시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