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 형제 여러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쫄츠남(설)계절이라서
매일 절에 가고 놀려 다니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혼란한 계절입니다.
조국의 아름다운 봄꽃 소식을 들으면서 감탄하다가
북한 김정은의 전쟁도발발언의 소식에 마음이 졸입니다.
캄보디아의 TV방송국에서는 한국에서
금방 전쟁이 일어 날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며
김관진국방장관의 인형을 개가 물어뜯는 영상을
뉴스시간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조국과 조국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깜뽕스프장로교회는 아버자학교형제님들의
기도해주시는 힘으로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깜뽕스프장로교회는 복음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르르 몰려왔다가 마을에 행사나 명절이 되면 빠져 나가고
절에 가는 날은 절에 갔다가 주일에는 교회오고 하는데
이제는 청소년 어른 30명 정도와 어린이 100면 정도는
요동하지 않는 교인이 되었습니다.
수요일 밤 예배도 정착이 되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새벽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7-8명 정도 모이지만 기도는 뜨겁습니다.
어린이 예배는 3학년을 기준으로 나누어서 예배를 드리며
큰 아이들에게는 바른 예배와 말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청장년부 끄라올(구역,목장)모임은 뜨겁습니다.
직접 훈련을 한 청년들을 이제는 끄라올 리드로 세워서
새로운 끄라올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영어교실은 처음부터 영어를 배운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가서
4단계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현지교사 2명을
시간제로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로 개척한 끄랑뜨럴랏교회는 150여명이 모였는데
교회에 가면 아이들에게 피를 먹게 하고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의 할머니가 죽는 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명도 교회를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다시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새로운 개척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늘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리면
캄보디아땅에 복음 전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쫄쯔남 계절에
김순표 임정빈 김희선 선교사드림
첫댓글 선교사님, 정말 넘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바쁘시지만 자주 자주 선교지 소식 알려주세요.저희도 모일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언젠가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
목사님, 넘 수고가 많으시지요! 그 선교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환한 목사님 얼굴이 생각나네요. 후방에서 기도하는 저희들이 있으니까 힘 내세요.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하지만 포항지부 형제들과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사모님, 희선 선교사님에게도 안부를 전합니다.
아버지학교형제님들의 모습이 늘 눈에 선하네요 늘 기도해 주시는 힘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