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획 보도자료>
:: 전국노래자랑과 행복에 관한 깜짝보고서::
■ 방송일시 : 2007. 6. 27 (수) 밤 11시 30분 1TV ■ 프로듀서 : 황용호
■ 연 출 : 타임프로덕션 박수진PD
대한민국 끼 있는 사람들의 영원한 로망, 전국노래자랑 28년 역사가 비밀의 옷을 벗는다.
<기획의도>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은 남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또 그렇게 행복한 사람들이 보기 좋아 일요일 낮이면 어김없이 전국노래자랑에 채널을 고정하지 않을까? 국내 최고의 행복심리학자 서은국교수는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한다. 행복을 결정하는 최고의 변수가 ‘외향성’에 있기 때문. 수요기획 - 전국노래자랑과 행복에 관한 깜짝보고서는 대한민국 일요일의 대표코드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의 흥미로운 심리분석을 통해 우리시대 ‘행복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주요내용>
불행한 한국 사회에 던지는 행복의 비법 하나
국가 경제력 세계 11위, 행복지수 세계 102위, 행복후진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왜 행복해지기 어려운 나라인가. 심리학자들은 체면을 중시하고 나서는 걸 억압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가 대한민국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나서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일수록, 행복한 사람에 대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저평가하는 사회일수록 행복지수가 낮다는 것. 외향성이 억압된 대한민국에서 28년째 끼 있는 서민들에게 해방감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 그래서 우리는 전국노래자랑에 주목했다.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총집합,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에 절대 나가지 않을 사람들만 궁금해하는 한 가지, 전국노래자랑엔 대체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 걸까. 전국노래자랑 출연자와 KBS 퀴즈대한민국의 출연자, 그리고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성격적인 특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결론이 나왔다.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의 외향지수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 외향적인 그들은 전국노래자랑 무대 위에 선 순간 철저히 망가지고 체면도 기꺼이 벗어던진다.
나서기와 외향성, 그리고 행복에 관한 삼차방정식
무대 위에서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 정작 그들은 무대 위에서 뭘 느끼고 뭘 얻어가는 걸까. 외향성이 정서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작팀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교수팀과 함께 몇 가지 심리학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는 꽤 흥미롭다. 사람은 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나설 때 행복해진다는 것.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 억압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이 연구 결과가 의미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0일간 전국 8개 도시 4천여명.... 그 망가짐의 기록 5월 전남 보성을 시작으로 담양, 산청, 서울 서초, 오산, 파주, 울릉도, 서울 송파까지,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제작진이 만난 예심 참가자들만 해도 4천여명! 울릉도 오징어 잡는 아저씨부터 가락시장에서 배추장사 하는 아줌마, 밭에서 고추 따다 할머니 몰래 왔다는 할아버지. 매번 첫 구절만 부르고 떨어지면서도 전국 방방곡곡 예심이란 예심은 다 좇아다니는 일산 김씨 할아버지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나가기 위해 망가짐도 무릅쓰고 별별生쇼를 다 한다. 전국노래자랑이 뭐길래 대한민국 끼 있는 서민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걸까.
행복해지려면 적극적으로 표현해라!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이 온 몸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한 가지 메시지. 행복해지고 싶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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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래하고 박수치고 많이웃으면 몸에 좋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