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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22일 수요일 새벽기도회 ♣
성경:역대하3:1-17(구658P)
제목:모리아 산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니
설교:박종길(동원교회 담임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신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제목}***“모리아 산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니”
대하2:1-12절:
“친절한 도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놀라우며,그분의 역사는 언제나 우리의 기대치를 훨씬 넘어섭니다.
1.후람이 솔로몬의 요구에 친절하게 응답함.
후람은 두로 왕이었는데 성전 역사를 위한 솔로몬의 요구에 친절하게 응답해 주었습니다.
좋은 협력자가 되어준 것입니다.하나님과 화목하면 좋은 협력자들을 많이 얻게 됨으로 일이 형통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조차도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후람의 도움은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도우시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후람이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그분은 창세 이후로 모든 만물 가운데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으나 인간들이 완악하여 그분께 합당한 영광을 썩어질 것과 허망한 것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롬1:18-23).
우리는 범사에 그분께 영광을 돌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3.이방인들도 주의 전의 역사에 참여함.
그들은 부림을 받는 사람들로 이 역사에 참여했습니다.주의 성전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죄 아래서 신음하는 이웃들을 교회가 외면한다면, 그 교회는 본분과 사명을 망각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감독하며 세속인을 교회 사역에 참여시킴은 정상적인 일입니다.그들에게 복음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건축은 하나님의 배려로 이방인도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습니다.
이방인 왕의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이스라엘 내의 이방인들이 성전 건축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 모든 이방인들도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해 줍니다(엡2:18).
첫재,“성전 건축”(역대하 3:1-9)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Ⅰ. 성전이 건축된 장소.
솔로몬은 그 장소를 마음대로 택하거나 장소 확정을 못 짓고 당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으므로(대상 22:1) 그의 마음은 편했습니다.
1. 그것은 예루살렘에 건축되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께서 택하시어 자기의 이름을 두시기로 했던 장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궁성은 거룩한 도성이어야 합니다. "거기 판결의 보좌를 두셨으니 거기에 증거궤" 도 있어야 합니다(시 122:4, 5).
2. 그것은 모리아 산 위에 있어야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곳이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그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창 22:2). 탈굼도 분명히 그렇게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부언을 해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여호와의 말씀대로 넘겨주자, 수양이 그를 대신하여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3. 그것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타나시고 불을 내려 응답하신" 곳 위에 있어야 했습니다(대상 21:18, 26).
거기서 일단 속죄가 이루어졌으므로, 그것을 기념하여 거기서 계속 속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만나주셨던 그곳에서 다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 주시라는 것은 기대할 수 있는 일입니다.
4. 성전은 다윗이 마련해 둔 장소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 곳은 다윗이 자기 돈으로 사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선정해 둔 장소였습니다.
다른 어떤 적합한 장소를 찾을 것이 아니라 어떠한 반대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지시에 순응하는 것이 솔로몬에게 있어서 지혜로운 일입니다.
5.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었습니다.
타작마당이(여부스 사람들처럼) 이방인들을 격려했다면, 또한 우리로 하여금 타작 일이 육신의 노동인 것과 같이 성전 일은 정신의 수고를 요구하는 일로 여길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Ⅱ. 그것을 건축하기 시작한 시기.
그것은 솔로몬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는 해였습니다(2절).
그렇다고 해서 처음 삼 년이 낭비되거나 성전을 지을까 말까 하고 수고하는 데에 소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즉 23년간은 그렇게 필요한 준비를 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일손들이 필요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23년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4년은 안식년이거나 혹은 땅을 경작하지 않고 쉬게 하는 면제년이었기 때문에 백성들이 사업을 착수하는 데 한결 손 쉬웠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건축을 다한 해는 그 다음 안식년이 되므로, 그 헌당식에도 기꺼이 참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Ⅲ. 성전의 규모. 솔로몬은 다른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점에 대해서도 그의 아버지의 지시를 받았습니다(3절).
"솔로몬이 전을 위하여 세운 토대가 이러하였다" (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옛 적의 재는 법대로," 즉 첫 번째 확정된 수치대로 수십 규빗의 길이와 넓이를 정했고, 그 일은 이미 시작되었으므로 다시 변경시킬 이유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규모는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주어진 것이고,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전 3:14). 하나님의 처음 측량 기준은 끝까지 갈 것입니다.
Ⅳ. 성전의 장식. 목재 솜씨도 매우 정교했지만, 내부는 "정금으로 입혔으며(4, 5절) 종려나무와 사슬형상" 을 새겨 놓았습니다.
그것은 바르와임이라는 가장 훌륭한 금이었습니다(6절).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금을 입혔다" (7절)고 했습니다.
지성소의 면적은 십 평방 야드에 달했고 모두 "정금으로 입혔고" (8절) "다락" 혹은 "위층이나 지붕" 까지도 그렇게 했습니다. 즉 지성소의 꼭대기와 밑바닥 그리고 가장자리도 모두 정금으로 입혔다는 것입니다.
금박이 입혀져서 벽에 고정되어 있었던 못 혹은 나사나 빗장은 오십 세겔의 무게였고, 그 세공과 솜씨를 합하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매우 많은 귀한 보석들이 하나님께 바쳐졌고(대상 29:2, 8), 그 보석들은 가장 적합한 위치 여기저기에 배치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 하더라도 그 지붕과 벽에 아무런 단장이 필요치 않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전 장식은 가장 본질적으로 풍요했습니다.
그것은 "보석" 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새 예루살렘의 모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전체가 성전이기 때문에 그 안에 성전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 도성의 성곽과 문과 기초석은 "보석과 진주" 로 되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계 21:18, 19, 21)
둘째,성전의 비품(1)(역대하 3:10-17)
여기에 언급되어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Ⅰ. 지성소 안에 세워진 두 그룹에 관한 이야기.
궤 위에는 이미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작은 그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성소가 확장되었습니다.
비록 이 그룹들이(성전의 다른 기구들과 마찬가지로 다시 만들어서는 안 되는 궤의 부속물입니다) 계속 남아 있었을지라도 지성소를 채우기 위해서는 의심할 바 없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두 개의 큰 그룹이 부가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지성소는 가구가 없는 방처럼, 텅 비어 있는 듯이 보였을 것입니다.
이 그룹은 "형상" (image-work)에서 나온 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데(10절), 그것은 하나님의 존전에 시중드는 천사들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각 날개는 다섯 규빗이었으므로, 전체는 이십 규빗이었습니다(12, 13절). 그것은 바로 지성소의 폭이었습니다(8절).
그들은 종들처럼 서 있었고 얼굴은 궤를 향해 안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13절).
그리하여 그룹들은 숭앙을 받기 위해 거기에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그렇다면 그들은 보좌 위에 앉아서 그들의 얼굴은 경배자들을 향하도록 만들어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시종드는 자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천사들을 경배해서는 안 되나 천사들과 "더불어" 경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과 교제하기로 되어 있고(히 12:22),
천사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그 얼굴로 감싸고 있는 하나님을 우리가 섬기고 있다는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접근할 때마다 경외감을 갖도록 고취할 것입니다(고전 11:10 과 사 6:2 비교하라).
2.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14절).
이것은 구약시대의 암흑성과 경배자들이 지켜야 할 거리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이 휘장은 찢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성소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담대하게 지성소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그는 그룹들을 만드셨습니다. 히브리서에는 "그가 그들을 높이 오르게 하였다" 고 했습니다.
즉 그들은 양각세공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입니다. 또는 다른 두 그룹은 시종드는 자세를 취하고 발로 서 있게 만들어진 것과 같이, 그 두 그룹의 날개를 날아오르는 자세로 만드시어, 숭배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을 들어 올리어 예배를 통해 위를 향하도록 하라고 상기시킬 수 있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3. 전 앞에 세워진 두 개의 기둥.
두 기둥은 각각 18규빗 가량의 높이로써 합하면 48규빗이 약간 넘었습니다.
열왕기 상 7장 15절 이하를 보십시오. 거기에서 우리는 성전 사업 안에 있는 "세움" 과 "능력" 이라는 뜻을 지닌 “야긴”과 “보아스”라는 기둥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리아 산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니”
솔로몬은 드디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성전건축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모리아 산은 예전에 다윗이 인구 조사를 실시한 후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 위해 단을 쌓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서 이때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기로 정한 장소였습니다(대상 21 : 18-22:1).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 때에 이미 정해놓은 성전 건축 장소에 대해 순종함으로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성전이 세워진 모리아 산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이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1.신실한 제사가 드려졌던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 옛날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100세에 낳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아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브엘세바를 떠나 모리아 산을 향해 3일 여정 길을 떠납니다.
모리아 산에 도착해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이삭을 잡으려 했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급하게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대신하여 죽을 한 숫양을 준비해 놓고 부르시는 음성이었습니다(창 22장).
이렇게 모리아 산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렸던 신실한 제사의 장소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곳에 성전이 건축되는 것입니다.
2.화목 제사가 드려졌던 곳입니다.
다윗은 험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만을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승리하여 대제국을 건설하자 자신의 힘으로 제국을 다스려 보고자 하는 욕망이 은연 중에 싹텄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군사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인구 조사를 실시하는 교만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에 대해 진노하셔서 7만명에 달하는 백성이 다윗의 죄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회개하고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한 단을 쌓았습니다.
이 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불로써 응답하시고 진노를 멈추시며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대상 21 : 26).
이렇듯 모리아 산 오르난의 타작 마당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관계를 화목케 하신 곳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본문을 보면 성전을 건축할 예루살렘 모리아 산은 예전에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1절).
이는 앞 단락의 상황, 즉 다윗의 번제를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실 때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사건을 말합니다(대상 21 : 26).
이렇게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영광스럽고 거룩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일이 모리아 산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처럼 솔로몬이 건축하기 시작한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던 영광된 곳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우리 몸은 구약 시대의 성전과 같은 의미입니다.
“모리아 산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니”
Ⅰ. 지성소 안에 세워진 두 그룹에 관한 이야기.
2.화목 제사가 드려졌던 곳입니다.
3.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세워진 것을 통해 성전 장소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이고, 신실하게 제사드리는 장소이며, 화목의 장소인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도 하나님의 성전임을 생각할 때(고전 3 : 16)위에서 살펴본 성전 장소의 의미를 날마다 되새기며 그에 합당한 성결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움" 과 "능력" 이라는 뜻을 지닌 “야긴”과 “보아스”라는 기둥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아스와 야긴과 같은 성전의 기둥같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역대하3:15-17절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은혜와 평강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