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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주민센타(옛 동사무소)에 다녀왔다.
국가에서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가능할 것 같다. 관련 서류를 받아 와서 작성했다,
약간은 까다로운 절차등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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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와 토마도의 순을 잘라 주었다.
작년 농사 첫해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심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었는데.
올해에는 몇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챙기고 있다.
줄기에서 뻗어 나가는 가지와 가지 사이,,,Y자 형태 가운데 슬며시 돋아나는 것을 가차 없이 잘라 주어야 과실이 실하게 맺힌다는 것을 알았다.(인터넷,...)
아울러 고추와 가지의 어느 정도 자란 것들의 가운데 순도 제거해주고,..
아마 올해에는 병충해만 없다면 제대로 열매가 맺으리라 생각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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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소람 한의원엘 다녀왔다.
‘무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다녀왔던 지난주의 1일 관광의 후유증이 전혀 없다.
이젠 한의원에서의 처방도 아주 순조롭게 적응함은 물론, 1시간 course가 30 여분으로 줄었다는 것과,.....몸의 condition이 무척 up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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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잠시, 잠실의 막내 처제 점포에 들렸다 왔다.
농사지은 것 좀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부비동 치료’에 대하여도 물어 보고,.........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디모데전서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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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며칠 전 예약한 나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CT검사를 하려 했으나, 이곳 파주 메디인 병원의 친절한 의사가 어느 정도 세밀한 진찰을 하고, 또 지난해의 나의 병력 기록들을 살핀 후 ‘굳이 CT를 하실 필요가 없으니, 그냥 초음파 검사를 하시라.’고 해서,
...이유는 근 한 달 전부터 오른 쪽 가슴 아래가 가끔 툭툭 치는 것 같이 영 기분이 나쁘고 언잖은게.... ......"결과는 이상 무!"
2009년 강남 성모 병원에서의 초음파 검사 때.
쓸개, 신장,.....등 부위에 담석이 12 개 정도 있는 걸로 판명 되었었으나, 아주 작은 것이기에 무시하고 지내보자 하였었다.
작년에도 그 정도 였고,
그런데 올해 검사에선 10개가 없어져 버리고, 대신 2개 정도가 좀 커져 있는 상태라고,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10개가 자연스레 배출 된 것이니 좋은 것 이지만,
나머지 2 개가 좀 커져 있다고,,.그러니 아주 썩 좋은 것은 아니고,.
암튼, “이 정도로는 지내시는데 큰 일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1년 후에 다시 검사 하시도록 하시지요,”라는 진료 결과를 받았다. 기분이 훨씬 좋아 졌다.
찜찜하던 기분이 진료 결과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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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경에 손위 처남 내외분이 찾아 왔다.
진작 와 보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밭에 있는 각종 야채를 채취하여 3 box를 담아 주었다.
그리고 함께 집에서 된장과 상추쌈으로 중식을 하며 3 시간 여,........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사도행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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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소람 한의원에 다녀왔다.
일주일에 3 번, 왕복 120 여 Km 이상의 복잡한 길,
일주일 중 3번째인 금요일은 아주 많이 힘이 든다.
나이 든 것을 안 느낄 수가 없이 피곤하다.
일주일의 주행 거리가 이것저것 합해 440여 Km가 된다, 일주일 유류비는 평균 80,000원,
이곳은 서울 보다 리터 당 150원 이상이 싸다. 그래도 또 이곳 주유소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더 싼 곳을 찾아 주유하곤 한다,
요사이는 리터당 1,839원이니까....또 어느 곳은 1,807원,...ㅎㅎ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 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시편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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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토) ;
오후 4시가 좀 지나 한종유와 광섭 부부가 왔다.
어제 종유에게 전화를 했었다. 필요하면 와서 채소 좀 가져가라고,..
상자에 그득히 이것저것을 채워 주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편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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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주일, 교회 다녀 온 후 오랜만에 낮잠을 잤다. 푹,.......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출애굽기 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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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서둘러 한의원엘 다녀왔다.
오후에 일산 병원 원목-심 목사님 내외분이 방문하시겠다고 했으니.......
집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밭에 나가 몇 가지 채소를 걷어 왔다.
목사님 내외분 대접 할 방법 중에 이게 제일 인 것 같고 해서,
우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또 두 가정의 제반사의 이야기도 나누고,,,,,,
이렇게 오늘은 나름대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눌님,...별로 피곤해 하지 않는 게 참 좋다.
(쌍둥이 매실과 쌍둥이 오이)...아주 귀한 것!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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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
아침 이른 시간에 파주 시청 생활 복지과에 다녀왔다.
지난 주, 주민 센타에 접수 시킨 내용이 상급 관청인 파주 시청에서 어떻게 처리 되는지를 알아보려고,..
젊은 공무원들의 별로 친절하지 않은 퉁명스런 대답에 약간은 실망을 갖게도 된다. 허기야 엉터리 청구가 많고 무경우의 상담을 하느라 힘도 들겠지.......
아직 행정처리 능력은 자기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이지만,
그들이 나를 대하는 영 늙은이 취급에는 정말 짜증이 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이 또한 현실이니.........서글픈 시간...???!!!ㅎㅎ
난 늙은이......ㅎㅎ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 전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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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마눌님 한의원 가는 길, 딸은 출근하는 길,..경수한테 부탁할 일이 있어 겸사해서 이태원을 경유하여 한의원엘 다녀왔다.
친구들에게 자꾸 신세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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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MBC 특별 기획 드라마 - ‘구암 허준’의 내용이 참 감동적이라고 느끼며 보았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지금 현시대의 의사들이 꼭 보고 느끼고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 -시편 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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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이틀 동안 내리던 비가 멈추었다.
이제부터 무지하게 자라는 잡초- 풀과의 전쟁이 바야흐로 시작 되는 계절이다.
그리고 모기와의 승강이도,....
밭을 돌보는 일에 이젠 마눌님도 함께 거든다.
참,.내...진작, 이 좋은 남편 따라 했으면 좋았으련만,..지금이라도 열심을 내니 고맙기도 하고,....ㅎㅎ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 후서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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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
아침 6시가 좀 지났나....
몇 가지 채소를 도닥거리고 있는데 큰놈 가이가 컹컹 짖어 댄다.
“왜 그래? 시끄럽게,..”하면서 옆의 밭을 보니 옆집 할아버지도 밭에 나와 일을 하고 계신다.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죠?”하고 인사를 하니. 이 노인네 또한 반갑게 인사를 받는다.
옆집 밭으로 넘어가 할아버지(84세)네 밭을 보며 밭농사 이야기를 곁들여 덕담을 건넸더니,..
“최 선생. 날 따라 오세요. 내가 묵은지 김치 좀 드릴게.” 하신다.
따라서 안채로 가니, 정말 맛나게 익은 묵은지 3통과 아직 손도 안 된 묵은 깍두기 큰 통을 하나 주신다.
엉겹결에 받아서 집에 갖고 왔고, 아침에 그 김치로 밥 한 그릇 뚝딱,.진짜 시골 묵은지의 맛을 보았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오후, 소람 한의원에 다녀오다 슈퍼에 들려 과일 한 소쿠리를 사서 선물했다.
‘온 묵은지’에 ‘간 과일’이 되었다.
마눌님은 묵은지가 먹고 싶지만 먹지 못함이 아쉬웠던지 물에 담갔다가 조금 맛만 보고 안타까워 하고,...ㅊㅊㅊ
이러면서 2013년 5월의 마지막 날을 잘도 보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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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2 ;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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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규칙적으로,.... 오늘도 소람 한의원엘 다녀왔다.
진료 시작 전, 의원 내의 여기저기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았다.
[6월22일, 소람 한의원이 소람 한방 병원으로 승격 됩니다.] 라는 안내문이다.
순간, 난 느꼈다.
“아주 잘 되었네, 진작 그랬어야 하는건데.”
의원과 병원의 격이 많이 차이 나는 것은 알지만,..................
心醫의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또 많은 환자들의 병이 호전되는 秘方으로 보아
‘의원’보다는 ‘병원’으로 불리우면서 많은 아픈 사람들을 구하는 선구자적 한방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기쁜 마음으로 바래본다.
이제 더 좋은 장비, 더 좋은 시설과 더 넓은 병실을 갖추고 본격적인 心醫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원한다.
지금까진 M-Tower의 5층과 9층을 사용하였는데. 앞으론 8층도 함께 사용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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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한일서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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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집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마눌님 또한 육식은 삼가고, 그러니 식재료 값이 ‘폭삭!’하고 줄었다. ㅎㅎ
하지만 일상생활 용품은 구해야 하니,......그래서 오랜만에 장 보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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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옛 직장 선배와 동료들과 전화 통화도 하고,.....한결 같이 나의 마눌님 상태를 묻고,
지금의 상태를 전하니 반가워들 하시고,....‘속히 한 번 만나자!’고들 하시는데...
시간이 좀 그렇다....만들어 봐야지,....시간!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한일서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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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여전히 규칙적으로 소람한의원엘 다녀왔다.
마눌님 기분, 나에게 대하는 말투가 꽤나 좋다. 허기야 세상 천지에 나 같은 돌쇠 남편이 또 있을까?......나 한테만은 좋은 표정을 해야지....음,...ㅎㅎ
그런데,...그런데..말이야 이 돌쇠도 인간이다 보니 속은 많이 상하고 있는데...그러다 보니 겉도 많이 노쇠한 것 같고,,,,
그러면 어떠냐?...이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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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때 오랜만에 대학 후배 Kim에게 전화를 넣었다.
이 친구 목소리가 영,....아니다...
“왜 그러니?.”
“응 최 형, 나 너무 힘들어, 아파, 잘 걷지도 못해서 지팡이 짚어.”
“뭐?.너 어쩌다,... 당뇨가 심해 진 모양이구나:
한 10여 년 전부터 갖고 있는 당뇨에다 얼마 전 감기를 앓고 났는데 기력이 아주 떨어져 걸을 수가 없다고,...
“그러면 말이야, 지금 우리 집 사람 치료 받는 곳을 소개 해 줄터이니,
.....내일은 현충일이고, 그 다음 날, 모레 오전 11시 30분까지 올 수 있겠니?“
자세하게 약도와 전화 번호 등을 알려 주고, 모레 아침에 다시 전화해 주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造船系 Q.C.부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친군데,..건강이 너무 나빠진 것 같다.
늦은 저녁이지만, 소람 한의원 김 민환 원장에게 전화를 했다.
간단한 병력과 지금의 상태를 전하고 ‘고쳐 줄 수 있냐?’고,.......
모레 아침에 갈 것인데,....꼭 고쳐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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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가 되니, 고약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윗집 사위가 자기 장모 밭에 뿌려 놓은 진딧물 방제 약과, 복합 사료와 잡초 제거제가 저녁 때가 되니 습한 기운과 함께 그야 말로 짬뽕이 되어 동네의 맑은 공기를 다 망가트려 놓는 것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는 말이 떠오른다.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아 먹지 못하면 그만이지, 어째 독한 농약을 질펀하게 뿌려 놓은 것인지? 진짜 걱정 된다.
그건 그렇고 독한 농약 냄새가 우리 식구 모두를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이게 며칠이나 이럴런지?..진짜 냄새 고약하다,..ㅊㅊ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디도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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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현충일,.....예전의 경건하게 보내던 현충일이 많이 퇴색한 것 같다...나만의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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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가 조금 지나 '중산'이와 '우남'이가 왔다.
오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땀을 뻘벌 흘리며 두 상자 분의 채소를 채취하여 잘 포장하여 두었다가 주었다.
.........길치(?)-우남이는 올 때마다 우리 집 위치를 묻고,...ㅎㅎ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데살로니가 후서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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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한의원에서 마눌님 치료 시작하고 얼마 후, 후배 Kim이 아들과 함께 도착했다.
미리 김 원장께 일러두었기에,......
길지 않은 시간 상담을 한 후 치료에 들어갔다.
1년 여 만에 만났는데, 너무 야위었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무엇 보다 원기 회복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눌님은 치료 끝났지만, 이 친구 치료 끝날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며 이야기 하고, 그리고 희망 적인 이야기를 하다 함께 중식을 하고 헤어졌다.
이제 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하며 삶의 리듬을 찾아 병을 이겨내기를 바란다.
의식주의 어려움이 없다보니 아무 때나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도대체 시간 계획이란 걸 갖지 않고 생활을 한 것 같다. 그러니 몸이 이 지경이 되어 버리고,.
하나님 주신 육신을 자기 멋대로 흐트려 놓아 이렇게 된 것 같다.
이제라도 삶의 목적을 갖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였으면 좋겠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린도전서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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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토) ;
오늘은 모처럼 혼자 서울 나들이를 하려 했는데.......날씨가 너무 덥다.
아침 9시 까지 망설이다 그만 두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언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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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교회 다녀오는데 전화가 왔다.
한 달 여 전에 왔던 홍섭이가 성웅이와 함께 오고 있다고,.
엊그제 전화 통화는 있었지만, 함께 오겠다던 광섭이의 스케쥴이 불명확하던 터이기에,..
정말 올 건가? 하고 있었다.
부랴부랴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차를 몰고 금촌 역으로 나갔다.
성웅이와 함께라더니, 뒤에 보니 금섭이도 함께다.
집으로 와서 조금 있으니 광섭 부부도 오고, 잠시 친구들 갖고 갈 채소를 챙기고,....
여자들-광섭 wife, 나의 마눌님, 그리고 딸은 ‘집에서 점심을 드시라’고 하고, 남정네 5명은 메뉴 선정에 옥신각신하다
‘황금 오리’집에서 시간을 가졌다. 소주 5병,....
광섭이의 스케쥴이 그만 끝나게 하지 않았으면 소주 10병은 넘어 갈 것 같았다. 후후후,,
광섭 부부가 떠난 후엔, 대낮 2차로 이곳의 명소 ‘오두산 막국수’로,
친구들이 돌아간 시간이 5시가 조금 지나서 였다.
난 딸과 함께 배웅을 하고 늦은 저녁 밭에 물을 주고, ..........
마눌님,....돌쇠 같은 남편의 친구들에게 상냥한 표정을 지은 게 참 좋아 보였다. 피곤 해 보이지 않는 게 참 좋다.
일 년 전과 너무 비교가 됨을 깨닫게 된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언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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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소람 한의원엘 다녀왔다.
대학 후배 K 도 만났다. 여전히 힘들어 하는 게 안타까웠다.
마눌님 치료 끝난 후, 난 그 친구 옆에서 막 야단을 쳤다.
“여봐, 제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라. 아무 때나 먹고, 아무 때나 잔다고 ?,,,..
뭐 그런 생활이라면 그게 사람이냐? 돼지랑 뭐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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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보낸 시간의 후유증으로 마눌님 모시는 운전 길이 조금은 힘에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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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섭과 성웅에게 어제의 사진을 보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밥 지어 먹는 “배아 현미”의 사진도 함께 보냈다.
나와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좋은 음식으로 건강을 지켜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맛은 백미, 영양은 현미 ,....배아현미로 건강하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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