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교본 느낌이 나게 경어는 배제 했으니 재수없는 글이라고 느낀다면... 읽지 않아도 좋다-_-;;
대체로 내가 할 말은 보통 파워돌 4를 중점으로 3나 5의 이야기도 섞어 하게 될 것이다.
이 교본아닌 교본은 본인의 얼마 안되는 경험으로 얻어진 지식으로 쓰여진 것으로 속된 말로 허접해 보일 수 있다. 내가 하는 말에 굳이 따를 필요도 없다. 전쟁엔 어차피 정답이란 없으니까 말이다. 다만 내가 하는 말은 적어도 내 경우엔 통했던 말들이다. 꼭 여러분에게 통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대체로 통하지 않을까 싶을 뿐이다.
요약하자면 그냥 처음이라 막막한 사람이나 시간이 남아서 뭔가 읽고 싶은 자 정도를 위해 쓴 글이다.
스크롤 압박이 몹시 심할 것이므로 귀찮다면 지금 즉시 백스페이스나 뒤로 버튼 등을 눌러 이 글을 탈출하기 바란다.
사설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장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교육을 시작하겠다.
2장 브리핑
일단 여러분은 브리핑 화면을 최초로 접하게 될 것이다.
일단 화면 위쪽엔 미션 명이 뜨게 되는데... 여러분이 그걸 필요로 할 때라곤 세이브 로드를 할때나 공략 같은걸 쓸 때 뿐이다.
일단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은 상황확인, 작전목적, 병력정보, 작전확인. 정도일 것이다. 이 순서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파워돌 거의 전 시리즈에 걸쳐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확인은 말 그대로 상황확인이다. 별로 필요는 없지만... 그냥 여러분이 대체 왜 싸워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몹시 중요한 것이다.
작전 목적은 여러분이 뭘 해야하는지 좀 더 요약해서 말해주는 순서이다. 상황확인에서 뭔가 중얼중얼 하는건 듣기는 해도 정작 뭘 해야하는지 못 알아들은 사람을 위한 것인데, 시간 없으면 그냥 건너뛰어도 좋다.
병력정보는 여러분이 작전에서 만나게 될 적이나 아군의 병력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준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런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차피 두루뭉실한 말로나 설명해 줄 뿐인데다가 말하지 않은 새로운 증원군이 나타나도 기껏 하는 소리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소리뿐이다 보니 아예 관심을 갖지 않는게 좋다는 말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마지막의 작전확인이다. 파워돌은 무조건 때려부수면 그만인 1945 같은 슈팅액션이 아니다. 레인보우식스처럼 복잡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뭔가 목표는 있는 나름대로 전략게임이다. (그 앞에 "미소녀" 가 붙긴 하지만 말이다...)
여러분이 뭘 해야하는 지도 모르고 전장에 투입된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곧 미션 실패라는 글씨를 보고 같은 브리핑 화면을 다시 보아야 할 것이다.
작전확인에서 오퍼레이터가 말하는 것을 잘 듣고 숙지해 두길 바란다. 작전 성공을 위해선 필수적인 행동, 작전 시간, 지원 병력 등등...
브리핑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은 편성에 대해 말해 보겠다.
3장 편성
일단 편성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3편의 경우엔 브리핑 화면에서 편성 버튼을 누르면 된다. 4편이나 5편 같은 경우는 대략 Platoon 또는 soldier 라는 말이 들어간 메뉴를 찾아 눌러보면 된다.
우선 대원들을 각자의 메카닉에 태워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대원들의 얼굴 옆에 있는 하얀 네모를 클릭한다. 그럼 화면이 바뀌면서 그 대원이 얼굴이 크게 표시되고 그 옆에 텅 빈 공간이 표시될 것이다. 그 위에 "미탑승" 이라고 씌여진 메뉴를 클릭하면 여러 가지 메카닉들이 나오게 된다.
육상요원이라면 육상용 메카닉이 항공 요원이라면 항공기가 표시된다.
일단 3,4,5 시리즈의 X5 시리즈 병기는 일반적인 전투용 PLD로 대부분의 대원이 탑승하게 되고 전장에선 여러분이 지휘할 수 있는 기체가 된다.
자주로켓포는 직접 조종 할 수는 없지만 일단 투입되면 여러분은 통신을 통해 지원 사격을 요청할 수 있다.
항공기로 들어가자면...
F261 전투기는 말 그대로 전투기다. 이 녀석은 여러분의 수송기가 작전 지역까지 무사히 가도록 해주고 작전 영공을 청소해 줄 것이다. 때로는 자주로켓포 대신 폭탄이나 로켓등으로 지원사격을 해 주기도 한다.
C 어쩌고 하는 전략수송기(미안하게 생각한다.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는 그 거대한 크기에 걸맞게 큰 수송 용량을 가지고 PLD나 자주로켓포 등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실어 날라 줄 것이다.
AC157 전술 수송기는 전략수송기보다는 좀 작지만 더 민첩하고 내구도가 높아 저공침투시에 유리하다. 또 자기 방어용으로 간단한 미사일도 탑재하여 사람에 따라선 이걸 타고도 적 전투기를 잡을 수도 있다.
VC213 기는 틸트로터기다. 틸트로터가 뭔지 모른다면 그냥 헬기라고 생각해두면 된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므로 비행기의 이착륙이 힘든 지형에서의 탈출에 용이하다.
자... 그럼 메카닉을 정했다 치고...
그 다음엔 각각의 대원들을 그에 맞는 부대로 넣어야 한다. 보통의 단위는 소대->중대 정도의 단위로 결정된다. 소대는 PLD 요원의 경우 3기 1조, 자주로켓포나 항공기의 경우엔 2기 1조로 결정되며 각 소대명은 최고 계급자의 이름으로 정해진다. 중대는 실제로 전투에 투입되는 부대 단위로 각각의 작전 포인트에 하나 이상 씩의 중대가 투입된다. 주로 실버폭스, 그레이하운드등의 암호명으로 그 중대명이 결정된다. 특히 파워돌4의 경우엔 실버폭스엔 반드시 페이엔 널 대장의 소대가 들어가야 한다. 권위주의의 산물이랄까... 하여간 그러지 않으면 작전에 투입될 수가 없다고 한다.
소대라는 단위는 하프리얼타임에서 주로 쓰인다. 3명씩 3명씩 묶어 지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나하나 일일이 명령을 내리기 힘든 하프리얼타임제의 단점을 다소나마 보완시키는 단위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한명씩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한명씩 명령을 내리게 될 수밖에 없는 턴제의 파워돌 시리즈에선 소대 단위는 생략되고 중대 단위만 존재한다.
또한 중요한 요소 중에 수송기가 있다. 여러분은 보통 걸어선 들어가기 힘든 곳에 투입되게 되며 대체로 수송기에 의한 고공 또는 저공 낙하의 방법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여러분의 PLD나 자주로켓포를 수송해 줄 수송기가 필요하다.
이것은 중대 편성에서 설정하게 된다. 일단 중대명을 보면 그 옆에 0/0 과 같은 식으로 표시되는 숫자가 있다. 그 숫자들이 표시하는 것은 (차지하는 공간)/(수송기의 공간) 이다.
PLD는 2의 공간을, 자주로켓포는 3의 공간을 차지하며
전략수송기는 6의 공간을, 전술 수송기는 3의 공간을 틸트로터기 역시 3의 수송공간을 제공한다.
이 숫자를 적당히 맞춰서 수송 공간이 필요 공간과 같거나 더 많게 해 줘야 한다.
수송기의 숫자는 기본적으로 큰 제약은 없지만 무턱대고 수송기를 많이 편성하면 상대적으로 전투기가 줄어들어 대공 방어가 취약해져 작전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적기가 많은 지역에 작전을 할 때는 투입 인원을 다소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전투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작전에 투입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지 않은가? 그렇다. 여러분은 아직 무기를 들지 않았다. 이것은 다음 장에서 설명하겠다.
4장 무기
이제 무기를 정해야 한다.
우선은 PLD의 무기부터 대충 설명해 보자면...
일단 미사일류가 있다.
이건 보통 어깨에만 장착되는 것으로 대전차미사일과 양용미사일로 나누어 진다.
대전차 미사일은 지상 공격 전용이다. 위력은 고만고만한 편이지만 미사일 수가 많아서 지상의 상대를 접할 땐 유용할 것이다.
양용 미사일은 대전차미사일에 대공 사격 능력을 갖춘 것이다. 위력과 사정거리 역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장탄수가 떨어지므로 하늘이 깨끗하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드물게 손에 들 수 있는 미사일이 있긴 하지만 정확도 자체도 떨어지고 명중률은 최악이다.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미사일이라고 하기 좀 민망한 것으로 로켓런쳐가 있다. 다연장 로켓을 발사해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주는 미사일인데... 그다지 잘난 위력도 아니고 무겁긴 더럽게 무겁다. 개인적으로 이걸 다느니 그냥 그레네이드 런처를 달길 권한다.
방금 말한 그레네이드 런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유탄을 발사하는 장치다. 다소 넓은 범위의 다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고 때에따라 숲이나 건물같은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유용한 무기이다. 여러분들은 부대 특성상 대체로 수적 열세에 빠지게 될테니 이건 특히 유용할 것이다. 어깨에 다는 모델과 손에드는 모델이 있는데 어깨에 다는 그레네이드 런처가 위력이나 피해 범위가 더 크니 참고해 두도록.
개틀링이라는 것도 있다. 빠른 속도로 탄환을 쏟아내는 화기로 워낙 많은 탄환을 쏘다보니 어느 정도 조준만 했다면 얼추 맞는다. 대공 사격용으로 쓰기도 제법 편리한 편이다. 한데 뭉친 적을 향해 쏘면 여러분이 조준하지 않은 적도 같이 맞춰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하며 D1 화기로서 5같은 턴 방식인 경우엔 당신의 턴이 아니더라도 사거리에 적의 움직임이 보이면 그에 대응사격을 할 수도 있다.
저격라이플은 장거리에 있는 표적을 조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직사화기이다. 핀 포인트를 정확히 조준하므로 탄환 한발 한발의 정확도나 위력은 상당하다. 또한 ECM 탄환을 쓰게 되면 적 메카닉의 기계장치에 오작동을 유발해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도 있으므로 전술적으로 유용하다.
어설트라이플은 기본적인 화기이다. 하기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력할 수 있다. 그다지 좋은 점은 없지만 딱히 단점도 없는 무기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도 장탄수도 적당하므로 그럭저럭 쓸만 할 것이다. 특히 위력 강하고 더럽게 안맞는 화기보단 차라리 좀 약해도 잘 맞는 어설트라이플을 쓰는 편이 좋을 것이다. 특히 행동의 제약이 있는 턴제 방식이라면...
캐넌은 어깨에다는 캐넌과 손에 드는 핸드캐넌이 있다. 88mm 또는 76mm 같은 특이한 구경의 캐넌은 보기 드물고 보통은 105mm 나 120mm 탄환을 쓰에 될 것이다. 당연히 구경이 큰 120mm 캐넌이 강하지만 105mm 캐넌의 속사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용도에 맞게 쓰기 바란다. 그리고 드물게 155mm 나 210mm EHC 같은 말도 안되는 대구경의 포를 볼 기회도 있을 것이다. 가공할 위력을 지니지만 반대로 연사속도는 몹시 떨어진다. 일종의 지원 사격용 캐넌이라고 해도 좋다.
캐넌 류는 보통 탄환의 구분이 있다. 유산탄과 철갑탄으로 나뉘는데, 유산탄은 말 그대로 일종의 산탄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움직임이 다소 빠른 PLD를 상대하는데 좋다. 대신 관통력은 떨어지므로 전차나 장갑차에는 좀 안 먹힐 수도 있다.
철갑탄은 관통력이 높은 탄환이다. 전차들 한테는 거의 쥐약이라고 봐도 된다. 대신 강력한 한발의 탄환 만이 날아가므로 민첩한 PLD를 맞추기는 조금 어려울 것이다.
이 두 개의 탄환은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으므로 각각의 상황에 맞춰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온통 PLD 투성이인데 철갑탄 밖에 없다면? 차라리 개틀링이나 어설트라이플 같은 차선책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파워돌 4에서 유산탄과 철갑탄은 통합되어 다용도탄으로 나온다. 상당히 편리한데 아마도 쉽게 탄창을 갈기 힘든 하프리얼타임의 특성상 3에서 있었던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멀티센서도 있다. 파워돌 세계의 레이다인 멀티센서의 역할을 하는 장치로 이걸 들고 있으면 좀 더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주로 수색보병이 들게 될 테지만, 보통의 전투용 PLD가 들고 임시적으로 척후병 역할을 하게 할 수도 있다.
흠...뭔가 빠뜨린게 있는 듯 한데...
그러고보니 SMG 라는 것이 있었다. 기관단총이라는 것인데...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지만 그 위력이라는게... 너무 형편없다. 무게로 인한 이점이 위력에 의해 상쇄된달까... 하여간 다연장로켓발사기와 핸드미사일에 버금가는 쓸모없는 무기다.
그 다음으로는 자주로켓포용 무기가 있다. 당연히 모두 로켓포이고 250mm부터 400mm까지 3종류의 구경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300mm 였나... 잘 모르겠다. 이런 걸 기억 못한다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진 말라. 내가 기억못하는 건 필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250mm는 대체로 위력이 약한 대신 피해 범위가 넓고 400mm는 반대로 범위는 좁지만 위력은 절대적이다.
마지막으로 전투기용 무기다.
일단 공대공의 미사일이 있다.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로 나뉘며 파일런에 따라 장착되는 무기가 제한되기도 하니 참고해두기 바란다.
굳이 설명이 필요할지는 모르지만...장거리미사일은 장거리의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지만 가까워지면 조준이 불가능하고 단거리는 근거리에서의 조준이 가능하지만 적이 멀면 그냥 고철일 뿐이다.
다음은 공대지 미사일. 이것은 작전 지역에서 미리 타겟을 확보하고 미사일이 발사될 때 까지 계속 표적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하프리얼타임에선 그다지 유용한 무기는 아니다. 생각해 보라. 대체 여러분이 뭐가 꿀려서 적을 보면서 멀뚱멀뚱 아군기가 쏴주기만을 기다린단 말인가! 물론 턴제라면 행동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턴에 아군기에게 맡길 수는 있을 것이다.
공대지 로켓은 자주로켓포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
폭탄 역시 마찬가지인데 차이점은 로켓보다 목표에 더 가까이 접근해야 하므로 공격하는 전투기가 지상의 적들에 요격당할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파워는 폭탄쪽이 더 세다. 이 역시 여러분이 선택할 문제가 될 것이다.
다음 장에선 포켓 아이템에 대해 설명하겠다.
5장 포켓 아이템.
여러분의 PLD의 다리 부분엔 포켓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것은 전투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어 둘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다.
그런 아이템들로는 먼저 탄창류가 있다.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로 여러분이 들고가는 화기에 기본적으로 끼워진 탄창이 다 되고 나면 그 다음에 넣을 탄창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무작정 많이 들고가는 건 무식한 짓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조금 들고가는건 멍청한 짓이다.
그 다음 발연탄이 있다. 발연탄은 포켓에 넣는 수류탄 형태 외에 캐넌이나 그레네이드 런처의 탄환 형태로 만들어진 발연탄도 있다. 이런 것들은 그냥 던지는 거보다 더 멀리 쏘아 보낼 수 있지만... 그냥 던지는 발연탄을 추천한다. 뭐, 멀리 던져서 별 이득이 있는 경우도 별로 없거니와 결정적으로 쓸모가 별로 없다.
대체로 적의 수색 시야를 좀 가리고 직사 화기의 사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정말 수적 열세가 아닌 이상에서 발연탄을 쓰기에 앞서 먼저 적을 없애라. 공격은 최선의 방어란 말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가고 싶은 방향이나 지금 있는 위치에서 터뜨려 연막속에 몸을 감춘뒤 그 연막속으로 이동하면 된다. 100%라고는 말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적이 당신의 움직임을 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발연탄이 터지면 최소한 거기엔 뭐가 있긴 있다는 소리일 텐데... 여러분의 적은 너무 멍청해서 그런 생각은 별로 못하는 모양이다...
그 다음엔 수류탄이 있는데 이 역시 별로 추천할 만한 아이템은 못 된다. 그레네이드 런처는 무엇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수류탄을 발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멀티센서는 무기 형태의 멀티센서보다는 좀 못해도 센서 능력을 좀 더 늘려준다.
패시브센서는 적의 멀티센서를 감지하게 해준다. 적의 매복이 예상되는 산악 지형에서 안전한 위치를 찾는데 유용하다. 적의 센서가 느껴졌다는건 일단 적에게 위치가 발각 되었다는 것이고 그것은 언제 미사일이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로브라는 물건은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원하는 위치에 던져놓으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를 스캔하여 그 주변의 정보를 알려준다. 언덕 위나 벽 너머등 시야가 가려져 있고 당장 갈 수 없는 위치에 던져서 시야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며 경우에 따라 완전히 사각에 있는 적을 발견하여 공격할 수 있다. 건물이나 숲이 많은 지형에서 특히 유용하며 또는 수색하며 천천히 갈 여유가 없을 때 요소요소에 이걸 던지며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스탠포드는 근접전용의 아이템이다.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백병전시의 데미지를 증가시킨다. 별로 쓸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일단 백병전을 하게 된다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채프는 여러분의 목숨을 지켜주게 될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것은 다수의 금속 파편을 공중에 뿌려 적의 미사일의 센서를 혼란시켜 당신을 맞추지 못하게 해 준다. 하지만 확률은 반반으로 적의 미사일 앞에서 이걸 뿌린다는건 일종의 도박인 셈이다.
디커이는 채프와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당신의 PLD에서 나는 것과 같은 신호를 발생시키면서 100% 적의 미사일을 교란한다. 비록 한 포켓에 넣을 수 있는 숫자는 채프보다 적지만 디코이는 확실한 여러분의 생명보험이 될 것이다.
Tx58폭약은 별로 쓸 기회가 없을 것이다. 매우 강력한 폭발력을 한 점에 쏟아 붓는 폭탄으로 적기를 상대하기 보다는 건물과 같은 시설물의 폭파에 쓰인다.
흠... 대충 이 정도면 설명은 끝난 듯 하군. 혹시 말 안한게 있더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쓰지 않아도 되고 혹 궁금하면 써도 되는 그런 물건일 것이다.
다음 장에선 간단히 PLD의 종류에 대해 말해보겠다.
6장 PLD
옴니군엔 여러 종류의 PLD가 있다.
X5는 모든 X5시리즈의 기초다. 뭐 그냥 그런 녀석이다.
X5+는 X5보다 조금 나아진 녀석으로 포켓 용량이 조금 더 많고 기동성이 좋다.
X5C는 X5를 근접전투용으로 개조한 모델로 방어력과 기동성, 백병전 능력이 좋다. 다만 방어력을 극대화 하는 과정에서 어깨의 파일런을 없애서 미사일 같은 완병기의 장착은 불가능하다. 대체로 선봉에서 돌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무릅쓰고 주요 시설물에 폭탄 장착을 감행할 때 등의 상황에 유리하다.
X5C+는 X5+를 근접전투용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X5C보다 포켓수가 조금 더 많다.
X5R은 X5의 한쪽 어깨에 센서를 달아 수색 능력을 높인 모델이다. 가장 먼저 적을 발견하게 되므로 가장 먼저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따라서 역대 PLD 에이스 중엔 X5R 파일럿이 이외로 많다.
X5RR은 양쪽 어깨에 걸쳐 무식하게 커다란 센서를 달아 수색능력을 극대화한 모델로 그 수색 범위는 가공할만 하다. 하지만 방어력이 약해 다른 대원들은 이 X5RR의 보호에 힘써야 하며 대체로 양손에도 센서를 쥐므로 공격은 거의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귀찮게 여기거나 여기 탑승하는 걸 부끄럽게 여길 필요는 없다. 수십 기씩 격추시키고 잘난 척 하는 에이스들이 적을 조준 할 수 있게 해준 게 누구라고 생각하나? 바로 수색보병의 파일럿들이다. Be Proud yourself!
X5S는 지금 개발중인 X5+를 능가하는 기체로 기동성, 방어력, 등등 모든 것이 X5+보다 뛰어나다. 상당히 광범위한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체이다.
그리고 이건 아주 비밀인데 테스트 중인 몇몇 시험 기체가 있다. X-10 시리즈인데 운 좋으면 여러분도 몇 번 볼 기회가 생길 것이다.
XB-10은 무장 탑재를 극대화한 모델로 이 기체 전용의 무기는 대체로 장탄수가 많다. 하지만 정확도나 사거리가 떨어져 실속이 떨어진다는 소문도 있다.
XC-10은 기동력과 백병전투력을 강화한 모델로 이동력이 매우 좋고 백병전에선 그 어떤 기체도 이기지 못한다. 또 전용의 근접 화기의 위력은 가공할만하다.
XD-10은 스텔스 능력을 지닌 기체다. 매우 빠르고 적의 센서에도 걸리지 않는 녀석이다. 하지만 그 은밀성을 위해 무장 탑재가 다소 제한되며 방어력은 거의 골판지 수준이다. 재수없게 적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낭패를 면키 어렵다.
XE-10은 지원 사격 능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아까 내가 말한 155mm, 210mmEHC 캐넌을 기억 하는가? 그건 이 모델에만 장착 가능한 캐넌이다. 거의 야전에서의 자주 로켓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절대적인 위력을 지니지만 너무 굼뜨다는게 단점이다.
XF-10은 원거리 저격능력을 극대화한 모델로 전용의 76mm 철갑탄을 사용한다. 사거리는 매우 길고 어떠한 강력한 장갑도 관통시키는 위력을 가진 탄환이다. 또한 어떤 민첩한 타겟도 정확히 조준, 사격 제어 할 수 있는 OS를 탑재하고 있다. 행동이 너무 굼뜨다는게 문제지만 반드시 없애야할 타겟이 존재하거나 시야가 탁 트인 곳이 존재하는 지형이라면 무서운 킬러가 될 수 있다.
그럼 다음엔 대원들의 능력에 대해 말해 보겠다.
7장. 대원 능력.
돌스의 지휘관인 여러분은 수없이 많은 미녀 대원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전투 임하는 입장에서 당신이 봐야 할 것은 그녀들의 얼굴이 아니라 능력이다.
먼저 AP라는 능력은 행동력을 의미한다. 그 능력이 높을수록 끈기있게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턴제에서의 AP는 곳 공격 횟수나 이동 범위와 직결되며 하프리얼타임에서도 어느정도 민첩하게 움직이는 정도나 공격 속도에 영향을 준다.
AA 또는 대공보정치는 공중의 타겟을 사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전투기 조종사에게 더 필요한 능력이긴 하지만 지상 요원들에게도 적의 항공기 요격이나 미사일 요격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런 공격 능력치는 명중률에 영향을 주며 따라서 데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명중이라도 완벽히 맞는 것과 빗맞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AG 또는 대지보정치는 지상의 타겟을 사격하는 능력이며 지상 요원에겐 필수적이고 전투기 조종사에겐 가끔 있는 대지 지원시 필요한 능력이다.
CC 또는 백병보정치는 근접 전투시의 능력을 의미한다. 아무리 기체가 좋아도 탄 사람이 제대로 못하면 형편없이 두들겨 맞게 될 것이다.
DF 또는 방어보정치는 적의 탄환이나 미사일을 얼마나 잘 피하는가 하는 정도이며 이 능력치에 따라 적의 공격에 의한 데미지를 완화 할 수 있다.
다음은 특수 능력치.
sco 또는 수색 능력은 수색을 쉽게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수색시의 AP가 적게 든다.
eng 또는 공병 능력은 폭탄 설치 같은 공병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능력.
com 또는 통신 능력은 통신을 쉽게 하는 능력
cov 또는 은폐 능력은 은폐를 쉽게 하는 능력이다.
참고로 이런 능력은 하프리얼타임에선 별 소용이 없지만 턴제처럼 AP하나에 목숨걸게 되는 시스템에선 몹시 중요한 능력치 들이다.
그럼 이론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장에선 실전의 테크닉을 슬쩍 설명해 보겠다.
8장 실전에서의 전술.
전술따위 필요 없다. 난 그냥 밀고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혹시 있는가? 그렇다면 당장 파워돌의 시디를 컴퓨터에서 빼고 허공에 날려라. 그런 식으로 엔딩을 보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말했듯이 파워돌은 분명히 전략 게임이다. 버튼 누르면 무조건 총알이 나가고 좋건 싫건 무조건 전진하며 무작정 박살내면 되는 1945같은 슈팅게임이 아니다. 전술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전략 게임이 있다는 말은 아직 들어 본적이 없다.
파워돌이 왜 매니아 층이 있다고 생각하나? 미소녀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미소녀는 일본 애니매이션이나 다른 게임에 널려있다. 더 큰 이유는 미소녀들의 얼굴에 가려진 그 이면의 이외로 골깨지는 전략성 때문이다. 같은 미션도 사람에 따라 다른 전술로 대응 할 수 있고 자신만의 전술을 찾아가는 것 또한 파워돌의 매력인 것이다.
여러분은 전투에 있어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대부분의 전술의 기초는 각개격파이다. 돌스라는 부대의 특성상 여러분은 대부분의 경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다. 당연히 그 상태에서 제대로 맞붙으면 이기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적이 많아도 그 대형을 무너뜨리고 당신의 대원들의 대형을 정교히 조절한다면 절대 다수인 적과 싸우면서도 일시적으로 수적 우세에 설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비록 전체적인 숫자는 적지만 일시적으로 수적 우세인 상황으로 만들며 조금씩 적을 무너뜨려 결국엔 전체적으로도 수적 우세인 상황으로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각개격파의 기본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적의 숫자가 매우 많다고 해도 당장 나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내의 적은 불과 5대, 그리고 우리쪽은 10기의 PLD가 적을 사정거리안에 두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나머지 적기가 10대건 100대건 1000대건간에 지금 이 순간 만큼은 5:10 으로 우리쪽이 수적으로 2배나 많은 유리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순간이 오래 지속 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이 순간을 만들어 가고 그 순간 모든 화력을 집중해 적의 병력을 깎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화기를 가지고 있다면 제대로 쓰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간혹 이 게임이 너무 쉬워서 나름대로 핸디캡을 넣어볼 수는 있다. 하지만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무조건 최대 인원 최대 화력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기관총을 쏜다고 내가 기관총을 써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적이 기관총을 쏘려 하면 난 더 멀리서 미사일로 날리면 그만이다. 미사일은 충분히 지급하고 있는데 대체 왜 자기 기체 장갑판에 기스내는 짓을 하려 하는 것인가?
지형 지물을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무나 건물 같은 적의 센서를 차단하는 지형 뒤에 숨어 적의 배후를 잘 돌아 위험한 교전을 피할 수도 있고 적과는 다른 방법으로(플로브같은...) 시야를 확보하여 적의 사각지대에 숨어 공격할 수도 있다. 아니면 배후를 돌아 아직 본대를 따라가지 못한 낙오자들을 각개격파할 수도 있고 양면에서 싸고 들어가는 이른바 쌈싸먹기를 할 수도 있다. 혹은 공격수들은 사각지역에 숨고 더 멀리 다른 위치에서 수색보병을 통해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수색보병을 잘 관리하라는 것이다. 위험한데다 함부로 두지 말고 도자기 다루듯 소중히 모셔라. 그냥 걸어갈땐 아무 소용 없는 녀석 같고 전투때도 뒷짐지고 서서 놀고 있는 녀석 같지만 다른 공격 담당 대원들의 눈이 되어 주는 중요한 녀석이다. 여러분은 눈을 잃고도 적의 기운을 느끼는 장님 격투가 따위가 아니다. 보지 못하면 공격 할 수 없다. 이건 기본이다.
공격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당신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헬기다. 무기를 갖고 있건 그렇지 않건 간에 헬기의 말도 안되는 수색 범위는 단지 근처를 맴돌게 두는 것 만으로도 여러분 전체의 위치를 발각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수색보병이며 그 다음엔 적의 정찰장갑차이다. 이 모두는 적 부대의 눈이라는 점에서 최우선으로 제거해야할 대상이다.
만일 이들을 먼저 제거할 수 없다면 그 다음엔 가장 위험한 무기를 지닌 녀석을 먼저 없애야 한다. 적기의 정보를 간단히 확인 할 수 있는데 녀석의 무기 중 MM 으로 시작하는 무기가 있다면 최우선으로 처리해라. 그건 미사일이다.
그 다음은 알아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나도 모든 걸 알지는 못한다. 다만 적의 무기 이름도 기본적인 규칙은 우리와 같다. 105mm 캐넌이라면 105라는 숫자와 C 라는 머릿글자 정도는 들어갈 것이다.
또 한가지, 백병전은 되도록 피해라. 장갑차나 전차같은, 또는 수색 보병 대 강습보병같은 내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경우가 아니면 이기더라도 어느정도 피해를 입거나 최악의 경우 전투 불능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특히 좀 등빨 있어보이는 적 PLD가 보인다면 되도록 백병전은 피해라. 혹시 그리 가깝지 않은 거리인데도 공격 받자마자 이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한다면 그대로 쏴서 처리하던가 안되겠으면 다른 동료에게 맡기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후퇴해라. 그렇게 달려 온다는 것은 최소한 자신이 있다는 증거다. 그런 녀석과 백병전을 벌이면 죽진 않더라도 별로 좋은 꼴은 못 볼 것이다. 아직 탄환이 남아 있다면 그걸 다 쏘고 난 뒤에 백병전을 벌여도 늦지 않다.
아주 가끔가다 무언가의 호위나 구원 임무를 맡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의 전술은 흡사 축구에서 수비수의 기본 움직임과 같다. 골과 공격수의 사이를 가로 막아라. 다시말해 적과 호위해야할 대상의 사이를 가로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호위라는 건 결국 내가 어느정도 방패가 될 각오가 필요하다. 호위 받아야 한다는건 그만큼 약하다는 증거다. 나는 괜찮더라도 호위 대상에겐 치명적일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작전 계획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다. 파워돌은 대체로 정해진 틀에 의해 작전이 진행되지만 작전 입안 단계에서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파워돌5 정도에서 여러분은 투입되는 좀 더 구체적인 위치나 탈출을 위해 접선할 위치등을 정할 수 있다. 윗 대가리들은 탁상 공론에 찌든 자들이라 그 작전을 곧이 곧대로만 듣다간 고달퍼진다. 약간의 변경으로 같은 작전도 훨씬 편안하게 진행 할 수 있다.
행군 도중 가장 앞의 대원이 공격받기 시작했다면 그 자리에서 반격하거나 적을 찾으려 하거나 적을 찾아 더 깊숙이 들어가지 마라. 되도록 공격받은 대원은 뒤로 빼내고 적이 확인된 상태라면 뒤의 대원들이 처리하거나 적의 위치도 묘연하다면 일단 모두 뒤로 빠진 뒤 적의 공격이 날아온 위치를 토대로 다시 경계하며 접근하는 것이 좋다. 공격 받았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우왕좌왕 하며 적을 찾아 뛰어드는 것은 피해를 더 늘릴 뿐이다.
흠...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이제 여기까지인 듯 하다. 말했지만 내가 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조언이다. 결국 작전을 결정하는건 여러분이고 전술을 행하는 것도 여러분이다. 또한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어떤 게임이든 공략이라는 것은 하나의 방법일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일종의 복잡한 수학 문제와도 같은 것이다. 답은 결국 클리어라는 하나로 나오지만 풀이 과정은 하나가 아니다.
엄청 고수인 듯이 건방지게 말하고는 있지만 나 역시 멋모르고 부딪혀 어거지로 클리어한 것일지도 모른다.
뭐...어쨌거나.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은 사람에겐 대단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상이다. 클리어해서 엔딩 오마케까지 보길 바란다.
첫댓글 우와 수고 하셨어요^^;
원츄~
많이 도움 됐어여 감사 ^^
우왕.. 이제 찾았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