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독용산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 들머리에서 산성 까지의 딱딱한 시멘트길은
따가운 햇살과 땅의 지열로 후덥지근하고 지루하기도
하였지요.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아직도 때묻지 않은 깊은 원시림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었지만 가파르고, 미끄럽고,
험하기도하여 긴장한 탓인지 다리가 후들거려 진땀을 뺐습니다.
그래도 가며 가며 빨갛게 농익은 산딸기를 배 부르게 따먹은 힘으로
모두 무사히 하산할수 있었습니다.
산행 후 할매 묵집의 묵 밥은 그런대로
맛 있었고
성주가 고향이신 배 선생님이 부모님 제사라 참석 못 하셨는데도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참외 3박스를 보내주셨고
이경재씨가 손수 뜯은 쑥으로 만든 떡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 덕산 회원님들의 산악회에 대한 각별한 사랑에 저는 매번 감동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정이 깊어가는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산행보고
⊙ 일시: 2016년6월23일
⊙ 장소: 성주 독용산
⊙ 참가인원: 33명(임원2명)
고성택 권수갑 김병섭 김영숙 김 옥 김정이 김정자 김충령 박길순 박성자
배영덕 소재영 성기춘 신금철 신희덕 심재숙 오청엽 이경재 이관진 이의효
이재희 이호상 전정환 정금례 정용열 정운목 조윤상 지순흥 채순애
최세웅 한대순 허종무 홍주표
■ 회계보고
○ 수입내역
회비 30,000원×31명=9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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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합계 930,000원
○ 지출내역
◎ 차량비: 600,000원
◎ 장군봉 답사비: 120,000원
◎ 주류: 60,000원
◎ 저녁식사: 310,000원(묵밥과 손두부,부추전)
◎ 전화비: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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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합게: 1,190,000원
◆ 잔액이월: -260,000원
♣ 찬조
♠ 아침떡: 이경재
♠ 참외: 배신의
♥ 감사합니다:
첫댓글 박총무님 너무고생이많으셨읍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몽부랑무사이잘다녀오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몽블랑
잘 다녀오겠습니다~~^^
언니~~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내가 좋아하는 쑥절편과 참외가 아른거려요ㅎㅎ. 담엔 꼭 참석할께요. 몽블랑 잘 다녀오시구요~~~
나두 쑥절편과 참외 먹으면서 노미호
생각했다우~흑 흑~~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상중에 큰 슬픔 나누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몽블랑 잘다녀 오십시오
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산방지기 감사 합니다
살면서 부모님을 잃은 슬픔이 가장
크다고 하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