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시에서 이우(고급)중학교의 한국유학생 2명이 중국의 명문대인 청화대(清华大学)에 진학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 이대권씨와 홍민경양은 모두 이우중학교의 한국 유학생이다.
이대권씨는 청화대학에서 외국어를 전공하게 되고, 홍민경양은 청화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하게 된다.
이대권씨는 자립능력이 강하고 예절이 밝으며 매사에 책임감있는 착실한 유학생으로 학교 관계자들은 평을 하고있다.
부친이 비지니스차 출장을 떠나는 경우 늘 부친대신 회사일을 맡아보아야 했고, 이우제2중학에 재학중인 동생도 돌봐야 했다.
특히 중국어 회화 실력이 뛰어나 부친 회사의 박람회 참가시 부친의 통역으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등 6~7개 구미 여러나라들을 일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귀국하면 정계에 진출하여 중,한 양국의 우의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한 주인공인 홍민경양은 2004년에 혈혈단신으로 중국에 유학을 와서 포강제1중학을 다니다가 이우중학으로 전학을 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홍양은 매일같이 자정을 넘도록 중국어와 유화공부에 전념을 하여 열심히 학습한 보람으로 마침내 청화대에 진학하게 되었다.
이로써 작년 청화대에 진학한 김선권씨를 시작으로 연속2년째 이우의 한국 유학생들이 청화대에 진학을 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