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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모교육센터의 행복한 엄마들
 
 
 
카페 게시글
그린야호의 사진이야기 스크랩 [잔치]마을과 학교가 한마음되게 한 마을벽화 축하잔치
그린야호 추천 0 조회 34 12.12.02 10: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잔치]마을과 학교가

한마음이 되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마을벽화

완성축하 잔치와 벼룩시장이 열렸어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 발휘 하는 "엄마들 넘 멋지당~~~ㅎㅎ"아이들이 흐뭇하게 바라보더군요)

 

[벼룩시장]마을회관앞에 있는 잠자고 있던 정미소벽에

여러사람들이 함께 그린 벽화가 완성되었어요

 

마을건강증진소에서 풍물을 열심히 배웠던 학부모들이

잔치를 알리는 풍물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지면서 시작되었어요

 

(마을회관앞 쓰레기더미에서 발견한 어느집 밥상을 주워다가 ~ 이렇게 세월어린이장터 간판을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ㅎ)

 

[잔치]세월어린이농부 모임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이나

 

일년동안 학교아이들에게 밭을 빌려주어서 농사를 잘지은 보답으로

마을농부님께서 농사지은 농산물과

 

그리고 농산물 수확후에 밭에 남겨진 

작은 당근들을 손질해서 팔기로 했어요

 

 

[잔치]세월어린이농부 모임에 뜻을 함께 한

같은 학교 초등학교 어린이들인

 

 2학년 *원과 4학년 *재

그리고 5학년 *민과 *음이등 ~4명이

 

세월어린이농부장터를 준비하는데

 

 

남매인 ~ *재와 *음이는

농부학교에서 지은 유기농고구마 ?보물 포스터를 밤늦께까지

정성껏 만들었어요

 

 

자매인 *민과 *원은

당근 홍보용 포스터 작업을 분담해서 하기로 하고

 

마을회관앞에 내다버린 어느집 밥상을 활용해서

세월어린이농부장터 간판도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둘째딸 꽃별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선물에

일일히 가격표를 만들어 별도로 판매하기로 했어요

 

 

[잔치]아침에 농부학교 강의듣고 나서 

마을회관으로 일찍 나와 ~ 세월어린이농부장터를 준비한 어린이들이

 

농부학교에서 직접 재배하고 캔 친환경유기농 농산물과 

 

(농산물을 10,000원 이상 구매하신분들에게는 기증받은 한방차 1박스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네요~~ㅎㅎㅎ)

 

깨끗이 손질해서 포장한 당근

 

그리고 마을농부님의 농산물을 팔아 드릴 준비를 마치고

여유롭게 손님맞이 준비를 해요

 

 

[잔치]축하공연에 이어

 

마을어르신께서 김장한 김치 보삼을 곁들어 ~ 시원한 막거리를 마시고

호박을 넣어 만든 시루팥떡과 귤 그리고 음료수를 먹는동안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나온 물건들로

마을회관앞은 꽉 찼네요~~~~~^*^

 

 

 [잔치]동생하고 놀던 고가의 장난감 과감하게 팔려고 내놓은 2학년 *안이의

멋진 장난감에 눈독드리는  친구들이 많았네요 ㅎㅎㅎ~~~^*^

 

 

[잔치]대부분 500냥인~ 2학년 *원이네 물건들중

할머님께서 신던 털신과 돌솥팬등은~ 제가 각각 500냥에 샀어요

 

남동생과 열심히 가격을 흥정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형제의 모습이 예쁘네요

 

 

 [잔치]농산물은 엄마들에게 인기 짱이네요~~~ㅎㅎ

 

오늘 반찬은 당근으로 만든 요리 ~~~한봉지 줘~~~넵

물건이 팔릴때마다 싱글벙글인 꽃봉~^*^

(당근할머니네 밭에 남겨진 작은 당근들 주워다가 손질하니 풀티나게 팔리네요)

 

어린이 손님들은 기특하게도 ~ 맛나게 간식으로 먹고 싶다고

1000원하는 당근을 사가기도 하네요

 

 

 [잔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입다 적어서 ~~기증한 옷들도 꾀나 많았어요

 

대부분 1,000~3,000원이면 멋진 옷들을 입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옷을 입혀보더군요

여기저기서 이거 어떻니~~~~~?ㅎㅎㅎ

 

 

[잔치]애들아~~~~~~~~이리오련! 하고 꽃별과 꽃봉을 부르네요

 

막바지에 접어들자 적극적인 판매 돌입~~~!

어머~~~~~~~~~~넘 이쁘당~~딱 네옷이당~~ㅎㅎㅎ

 

여름옷은 공짜라면서 ~~옷 한장을 덤으로 주네요~~~ㅎ^*^

 

 

[잔치]책과 예쁜 소품을 가지고 나온 ~ 1학년 *현이네는

 

여학생들에게는 ~ 머리핀, 고무줄등이 인기 짱이고

엄마들에게는 책이 ~ 인기짱이어서 금방 팔려 버리더군요

 

 

[잔치]소박하게 문구와 소품 그리고 몽땅연필까지

알뜰하게 판 둘째딸 꽃별의 판매금액은 솔솔하더군요

 

역시 아이들에게는 먹을것이 인기가 많군요~~초코렛이 금새 팔렸으니 ㅎㅎㅎ

 

 

[잔치]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대부분 500~1,000원에 판매되었고

인기가 대단하여 다음에도 계속하자는 의견이 나왔네요

 

다음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일상용품도 판매하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마음도 있어

다음 벼룩시장은 더욱더 풍성해질 듯해요 ~~~^*^

 

학교에 기증한 옷들도 수익금이 200,000원이 되어

아이들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세월어린이농부장터도 순수익금의 20%인 5,000원을 기부했답니다요~~^*^)

 

* 세월어린이농부 모임은

 

아이들에게 농사부터 ~ 가공 ~ 판매를 직접해서   
다음해에 농사지을 종자돈과
저축할 돈과 용돈을 스스로 벌어보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하도록 뒤에서 도와주었고

마을회관앞 벼룩시장앞에서 제법 판매가 되니  

참여하고 픈 아이들이 더 있다고 하니 반갑네요 ㅎㅎㅎ~~~어서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벽화(5)~축하잔지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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