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16일 토요일
연차학술대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오후 12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1부엔
소희정 박사가 사회를 보셨고,
2부엔
제가 사회를 맡았답니다.
2부에 김경수 전문강사께서
[인턴상담자의 실존적 삶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발표가 있었는데요,
들으면서 제 안에서
저의 인턴 상담자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어요.
그러면서 저 역시 조력가로서의
억압과 억제가 어느 정도 있었던 부분들이
생각나면서 지금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무엇일지?
나름 생각하면서 발표를 들었답니다.
2번째 발표자로 나오신 심상욱박사는
4번 날개를 사용하는 5번 유형으로서
5번 유형 답게 연구에 대한 열정이 많으셨는데
발표하시면서 "나는 버벅거리니까
나는 발표를 못하니까"로 특별함을 추구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전해드렸더니
맞다는 표현을 해 주셨답니다.
한국에니어그램 학회의
연차학술대회 2부 사회를 보게되니
발표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그 내용을 거울비춰주기가 되다보니
제 안에 배워가는 것이
참여자로 참여했을 때 보다
더 크고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함께 한
연차학술대회 뜻 깊고
지평을 넓혀나가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