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예예]

성   경 : 창 35:1-15절

제   목 :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일   시 : 2019. 3. 17.

창 35:1-15/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키시고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유익하고 복이 됩니다. 잘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복을 받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신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라 와 하지 말라 입니다. 하라는 명령은 그것에 순종할 때 복을 받는 것이고, 하지 말라는 명령은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에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또는 도둑질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에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반대로 그 명령에 불순종하여 도둑질을 하고 살인하게 되면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명령하신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야곱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는 야곱이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야곱이 하는 일이 형통하고 잘 되었다면 무엇을 하라고 명령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지금 절대절명의 위기를 만났으며, 몹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으며, 빨리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로 보건데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사랑에서 비롯되었고 위기와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잘 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벧엘이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으로 지명입니다. 용산동, 죽전동과 같은 지명입니다. 벧엘이란 하나님이 야곱을 찾아와서 만나 주셨기 때문에 붙인 이름입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집인 벧엘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집에 있어야 편합니다. 남의 집이 아무리 좋아도 일주일만 남의 집에서 살아 보세요.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빨리 우리 집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편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눈치나 간섭을 받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의 집인 벧엘에 있을 때가 가장 평안하고 안정되고 복을 받습니다. 야곱은 벧엘을 떠난 지가 벌써 30년이 되었습니다. 벧엘을 떠나면 종살이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한번 따라 합시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벧엘로 올라가면 삶이 안정되어 평안하게 되고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됩니다. 벧엘로 올라가면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여러분, 삶이 고달프고 힘듭니까? 삶에 문제가 생겼습니까? 위험한 일을 만났습니까? 하는 일마다 안됩니까? 그렇다면 벧엘을 떠났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야곱은 하나 밖에 없는 딸 디나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구경하러 갔다가 히위 족속 하몰이라는 족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개나 돼지같은 이방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고 디나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더러운 죄악으로 오염되었다는 뜻입니다. 정말 심각한 일입니다. 결혼식 날에 신부가 입는 하얀 드레스에 커피가 쏟아진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신부의 순결함이 더럽혀졌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심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디나를 강간한 하몰의 아들은 디나와의 사랑에 빠져서 다나와 결혼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도 결혼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자 디나의 친 오빠인 시므온과 레위가 그들의 선한의도를 이용해서 하몰 족속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아야 결혼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하몰 족속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 드려서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고통스러운 제3일에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차고 그들에게 가서 모든 남자를 다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과 재산을 탈취해 왔습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한 일은 흉악한 살인강도보다 더 나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속여서 죽였기 때문입니다. 족장의 아들이 유대인 여자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았는데 그런 선한 의도를 살인과 탈취하는데 이용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그 주위에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들에게 야곱의 아들들의 잔인성이 폭로된다면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절대절명의 위기와 고통에 빠져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빨리 위기를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빨리 저주에서 벗어나 복을 받으라는 사랑의 권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명령하신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먼저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일어나란 쿰이라고 하는데 박차고 일어나다 라는 뜻입니다. 큰 일을 앞두고 그곳을 향해 떠날 것을 촉구하는 의미 심장한 명령입니다. 즉 새로운 출발과 결단을 위해서 일어라는 뜻입니다. 모든 위기와 고통과 불행에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배후에 악한 세력들이 붙잡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악한세력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을 받는 것을 가로막고 방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해합니다. 예를 들면, 게으름, 나태, 잘못된 습관, 계나 동창회 모임, 정기적으로 모이는 산악회와 낚시동호회 등과 같은 것으로 사로잡아서 벧엘로 올라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중대한 결단을 내리고 거기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히위 족속의 땅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믿음이 손상을 입고 영육간에 고통을 당합니다. 그래서 빨리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죄악의 도성이라면 빨리 일어나서 벗어나야 합니다.

2. 벧엘로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벧엘은 어떤 장소입니다.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1)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에 가장 뜨겁고 감격스럽게 하나님을 만난 장소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 장소였습니다. 2) 가장 순수한 마음과 가장 진실된 마음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서원했던 장(場)소였습니다. 중.고등학생시절 사회경험도 없고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았을 때 수련회에 참석해서 강사목사님의 호소력있는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아서 눈물콧물 흘리면서 회개를 하고, 자신이 가진 작은 물질을 아낌없이 드리기도 하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때 아침 이슬같이 순수한 헌신과 고백을 드립니다. 대부분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서원을 합니다. 아마도 청소년이었던 야곱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런 서원을 했습니다. 정말 때묻지 않는 순수하고 진실된 서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서란 오르다, 증가하다, 도약하다라는 뜻으로 벧엘로 가는 것 자체가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2학년으로 올라가는 것과 같고 중학생이 고등학교로, 고등학생이 대학교로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신앙생활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고등학생이 중학교로, 중학생이 초등학교로 내려가는 법은 없습니다. 그것처럼 벧엘로 올라간다는 것은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삶입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어떤 사람처럼 예루살렘에서 여리고(저주의 장소)로 내려가면 강도를 만나게 됩니다. 여리고와 같은 저주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3. 거기에 거주하며 하나님께 거기에서 제단을 쌓으라고 했습니다.

  거주하다란 야사브라고 하는데 거주하다, 체제하다, 머무르다는 뜻입니다. 거주하다란 그 장소에서 일정기간동안 머무르면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벧엘에 머무르는 목적은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30년 전에 야곱은 벧엘에서 자신을 만나 주신 하나님께 그곳에다 하나님의 전(집)을 건축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바로 그 서약을 이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림으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도록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요 인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때문에 야곱이 벧엘에 올라가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 장소이며, 두 번째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곧 어린 양의 죽음과 희생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제단을 쌓는 자신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며, 바로 그 죄 때문에 예수님이 대신 죽어주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을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오직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만이 들어나고 자신을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만 들어납니다. 벧엘에서 제단을 쌓는 것은 오직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고백하고 높이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야곱은 즉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2-5절까지 보시면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고/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영육간의 회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세 가지의 일을 실천했습니다.

  1) 먼저 이방신상을 버렸습니다.

  이방신상을 버린다는 것은 곧 낯선 신들과의 관계를 끊으라는 뜻입니다. 이방신상이란 사람과 동물들의 모양을 본 따서 만든 형상화된 신상(神像)을 버리라는 뜻도 있지만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배척하는 범신론, 샤머니즘, 애니미즘(모든 사물에는 영혼이 있다는 신앙) 등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이방신상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아, 이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우상이야 라고 깨달아지는 행동이나 습관이나 말이 있다면 그것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2) 둘째, 자신을 정결케 하였습니다.

  이것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레11:45/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고 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필로 자신의 죄를 씻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은 그 죄 때문에 예수님이 피를 흘려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 그 죄에서 돌아서게 되는 것입니다. 죄와 결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셋째, 의복을 바꾸었습니다.

  이것도 영적, 도덕적으로 정결한 상태를 외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회개를 상징합니다.사실 옷(의복)은 그 사람의 신분과 직업과 삶의 형태를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서 의복을 바꾸는 것은 곧 현재의 삶과 신분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삶으로의 전진하기 위해서 결단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육신의 옷도 새롭게 갈아입어야 하지만 마음의 옷도 바꾸어 입어야 합니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결혼식에 가면서 밭에서 일하면서 입던 더러운 옷을 입고 갈 수는 없습니다. 결혼식에 가려면 결혼식에 갈 수 있는 복장으로 바꾸어 입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 가라면 장례식장에 갈 수 있는 복장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겉옷과 마음의 옷과 영의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하나님을 만나러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신과 자신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방 신앙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신상과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었고 야곱은 그것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 묻었습니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었다고 했습니다.

5.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서 복을 주셨습니다.

창35:9-12/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고 했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전능한 하나님이란 히브리어로 엘 솨다이라고 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과 전능(자)를 뜻하는 솨다이가 합쳐진 이중복합어로서 자연법칙을 초월하여 자신의 약속을 성취시키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1) 생육하며 번성하라고 했습니다. 이 약속은 일차적으로 약 25년 후 야곱의 직계 자녀 손 70명이 애굽에 내려갔다가 430년만에 200만명 가량으로 불어난 뒤 출애굽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계 인구 33%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2)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야곱이 큰 민족의 조상이 된다는 이 약속은 이중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즉 야곱의 혈통을 통하여 (1) 역사적으로는 다윗, 솔로몬과 같은 위대한 왕들이 나왔고 (2) 영적으로는 만왕의 왕이 되시며 만주의 주가 되신 메시야가 나왔던 것입니다.

  3) 그리고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의미하는 데 나중에 야곱의 12아들인 12지파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6. 야곱은 벧엘에 도착해서 제단을 쌓고 그곳 이름을 다시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벧엘의 신앙은 반복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집(벧엘)에 올라가지 않고는 결코 벧엘이라고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벧엘에 올라가서 거기에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 곳을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벧엘이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벧엘이라는 장소로 올라가서 거기에서 제단을 쌓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서 만나 주시고 복을 주시면 그 때 또 다시 그 곳을 벧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싸이클입니다. 이것은 반복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의 벧엘이 없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비전교회 예배당을 벧엘이라고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만이 그 장소를 다시 벧엘이라고 부를 수가 있습니다. 이 장소가 바로 벧엘이구나 라고 말하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벧엘이 없고 그래서 이 장소가 나의 벧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예배당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날마다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고 복을 받는 그래서 자신의 벧엘이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예]

◈ 홀로 앉으십시오.
1. 창세기 35:1-15절을 읽고 나의 벧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함께 나누십시오.
1. 하나님의 두 가지 명령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유는?
2.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신 두 가지 이유는?
3. 벧엘로 올라간다는 단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4. 제단을 쌓는다는 것의 두 가지 의미는 무엇입니까?
5. 야곱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실천했던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
6. 야곱이 그 장소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그리운]

아멘

[박재용]

1.2가지 명령은 하라와 하지말라인데 하라는 명령은 그것에 순종할때 복을 받는것이고 하지말라는 명령은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복을 받는것이기때문입니다
2.1)야곱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시기때문이며 2)야곱이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3.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의미합니다
4.1)자신의 죄를 용서받는장소이며 2)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천국을 누리며 사는것입니다
5.1)이방신상을 버렸습니다 2)자신을 정결케하였습니다 3)의복을 바꾸었습니다
6.야곱이 하나님의 집 곧 벧엘에 올라가서 거기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만났을때 그곳을 벧엘이라불렀기때문입니다

[권혜지]

1. 하라는 명령은 그것에 순종할 때 복을 받고, 하지 말라는 명령은 그것을 하지 않을 때 복을 받기 때문, 잘되게 하기 위해
2. 야곱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야곱이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
3.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의미
4.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림으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의미
5. 이방신상을 버림, 자신을 정결케 함, 의복을 바꿈
6. 벧엘에 올라가서 거기에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만났기때문

[최수옥집사]

아 멘

[노윤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