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10일(금) 저녁 20:00시 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우리 한국대표팀과 파라과이대표팀 간의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독일인 슈틸리케가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첫 경기인데다 A매치 경기라서 전국적인 관심들이 많은 탓인지 시간이 가까워지자 종합운동장으로 모여드는 차량과 인파가 대단하여 주변이 온통 혼잡 일색이었습니다.
저는 가까이 지내는 후배가 VIP초청좌석표를 두장 구하여 같이 가자 하는 바람에 당당히 승용차까지 주차장안에 주차하고 잘 보이는 자리에서 편히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넣은 골은 4개였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평균이하로 상당히 부족한 저는 그게 다 골인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두개는 Off Side라 무효 골이고 두개만 득점이라네요! 그래서 2:0
자, 그럼 제가 찍은 이런 저런 모습의 장면을 보실까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중요 장면 찬스 잡기도 어렵고 그게 어떤 상황의 장면인지도 모르고 그저 무작정 찍었습니다! ^^
## 입장 전 운동장 밖에 걸린 현수막
## 중계진인 모양입니다.
##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는 파라과이 팀
## 역시 몸을 풀고 있는 우리 대표팀. 차두리의 모습도 보였는데 시합에는 등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 들어찬 관중들 - 아나운스먼트로 약 2만 5천명 정도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 대형 경운기 머리통 만큼이나 큰 카메라를 운용하는 중계기자! 아, 카메라 욕심난다.
## 특종 한방을 기다리는 각 매스컴의 카메라 기자들!
## 드디어 대회기를 앞세우고 양국 선수들이 입장을 합니다.
## 오늘의 내빈들이 도열한 선수들과 악수를 교환하네요!
## 왼쪽에서 두번째 내빈, 우리의 구본영 천안시장 모습
## 파라과이 국가 연주 중
## 붉은악마 쪽 관람석의 대형 태극기
## 오늘 사용할 볼을 전달하는 꼬마아가씨와 인도하는 호돌이!
## 기념촬영
## 자, 우리 잘해 보자구, 알았지?
## 우리의 수문장 김진현 골키퍼의 킥 순간!
## 파라과이 팀의 골키퍼 칠라베르트 - 인물이 영화배우 급
##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면서 혼전이.......!
## 우리의 선방!
## 피차 힘겨운 공방이 이어지다가 한골을 넣은 후의 관중석
## 두번째 골 장면인 듯
## 우리의 슈틸리케 감독, 두골이나 넣어 이기고 있음에도 마음에 차지 않는 듯 화난 듯한 표정! ^^ 한 열골 쯤 넣으면 웃을라나???
## 파라과이 선수 하나가 쓰러져 안타깝게도 결국 실려나갔습니다.
##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김진현 골키퍼
## 이 멋진 장면도 찍기는 했으나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후반전에는 골을 넣지 못했으니 골로 연결은 되지 않았겠고......
## 밤은 깊어져 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경기 시간은 얼마 남지 않고.....
## 여러차례 위기를 잘 넘기는 우리의 수문장!
## 또 한 골을 넣을 뻔한 순간!
첫댓글 훌륭한 후배를 두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