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4/28/0200000000AKR20100428169900065.HTML?did=1179m
문제는 기사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먼저 "군은 그때도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했던 것과 같이 한 중사가 살아있다는 전제하에 사고해역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는 부분과는 달리 당시 정부가 북한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바로 수색작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당시 고 한상국 중사의 부인인 김종선 씨가 "왜 바로 물에 안 들어가느냐?"라고 항의했지만 해군관계자가 "네 남편 하나 찾으려고 들어갔다가 북한을 자극해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네가 책임지겠느냐?"라고 말만 들어야 했고 해군에 연락을 해도 서로 다른 부서로 넘기기만 했을 뿐 실제적인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김종선 씨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해군은 김 원사와 문 원사의 경우와 같이 한 중사가 2계급 진급되는게 맞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있는 분위기다."라는 부분도 진급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보훈처가 권한이 있을 뿐 해군은 지난 일이기 때문에 건의를 할 수는 있어도 아무런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종선 씨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는 이틀 전인 4월 29일에 보도됐지만 연합뉴스는 물론 대부분의 포털에서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통해 제2연평해전 때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재조명이 되기를 바랐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흐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꼭 진급을 시키도록 우리모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반드시 진급시켜야 우리들이 그나마 죄스러움은 벗겠습니다...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네 남편 하나 찾으려고 들어갔다가 북한을 자극해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네가 책임지겠느냐?"이런 망말을 하신그 당시 해군관계자가 누구인가요? 그런 말을 할 사람은 군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추모본부에서 도와드리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우선은 고 한상국중사 미망인께서 해군,국방부와 청와대 이명박대통령께 민원으로 신청을 해보세요. 신청 시 천암함의 김원사와 문원사의 진급예정일과 진급날짜와 한상국중사님과 비교한 데이터를 첨부하여 보내세요.(제목(가칭): 고 한상국중사의 상사계급 회복에 관한 민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이지....."북한을 자극한다는말...'' 아주 이젠 듣기도 싫습니다. 김 정일하수인 노릇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북한은 정상적인 정부도 아니고 정상적인 나라도 아닌데...왜 그렇게도 그 테러집단 눈치를봐야했는지....
당연한 일인데 기사로 나오고, 또 정부에선 고민하고 있다는 것자체만으로 맘이 너무 아프네요. 그러나 잘못은 바로잡히게 되어있습니다. 꼭 진급하실겁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구요. 저도 그 잘못을 바로 잡는데 작으나마 힘이 될수있는 일이있다면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명예 회복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며칠을 두고 계속 생각해본 문제인데..... 저 망말을 하신분...... 너무나 상처가됩니다. 어떻게 저런 발언을 하실수있나요???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에게 도대체 할수있는 말인가요??? 누구신지 한번 끝까지 추적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정도네요. 죄송합니다. 마음에서 지워지지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