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3.15광장] 농어촌에도 전담의용소방대 필요하다

[김호]

이번 발대식에는 공근식 도의원을 비롯해 이현주 지평면장, 경기도의용소방대 장흥주, 김미라 연합회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면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소방차량을 갖춘 전담 의용소방대를 설치함으로써 초기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간중심의 자율적인 방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전담 의용소방대는 지평면사무소 인근 청사에 중형(5t) 소방펌프차와 공기호흡기 세트 등 화재진압장비를 보유했으며, 평상 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자체적으로 근무 조를 편성 1일 3명(운전1, 진압2)씩 19명이 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고 지평면 지역의 화재 등 재난현장에 직접 소방차를 끌고 출동하여 초기 현장대응에 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평면 전담의소대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 및 의용소방대 활성화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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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 예산군에서 처음으로 신양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설치 시범운영됩니다.

신양면전담의용소방대훈련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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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4회 정례회 (2009년 06월 22일 ~ 2009년 07월 03일)

질문자전찬걸

질문내용   둘째, 전담의용소방대 운영과 구급차량 배치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공무원 총액인건비 제도의 전면 시행에 따른 소방공무원 인력확보와 2부제 근무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하던 119지역대 통폐합을 작년부터 시행하여 올해까지 총 65개소인 54%의 119대기소를 통·폐합하였으며 92명의 소방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3부제 근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은 잘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하여 아낌없는 예산과 인력이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의 대체인력으로 배치된 전담의용소방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담의용소방대는 한 조가 3명이고 3개조 9명으로 되어 있으며 그중 대형면허 소지자가 1명 포함되어 소방차 운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전담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곳은 농·산촌지역으로 그 지역의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이 많으며 젊은이가 있다 해도 산불감시원이나 공공근로 등을 하면서 농사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전담의용소방대 제도는 임금이 적어 그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어 기존의 소방공무원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의용소방대원들의 수당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 제23조에 의거하여 1회 4시간 이상 출동한 대원에게 지급하는 실비보상 성격의 수당으로써 소방사 3호봉, 봉급 월액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3만3,100원으로 1인당 월평균 10일 근무 시 33만1,000원의 수당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불감시요원은 일당 3만6,500원에 월 평균 90만원, 일자리 창출 관련 공공근로자는 일당 3만6,000원에 월 평균 86만원, 청년인턴은 일당 3만8,000원에 월 평균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아 너무나 대조적인 실정입니다.
   이러한 관계로 농촌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전담의용소방대원으로 근무하기를 기피하고 있어 실질적인 화재발생 시 초동진압과 현장의 즉각적인 출동이 어려워 허울 좋은 제도로 전락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도지사께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라며, 전담의용소방대원 9명의 수당을 산불감시요원이나 공공근로자의 수당 정도로 조정하여 책임감 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사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119지역대가 철수된 지역은 농·산촌으로서 주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집성부락의 주민들과 거주거리도 멀어 응급환자 발생 시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119지역대 철수와 동시에 구급차량도 함께 철수되어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수송이 전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데 지사께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주시고, 119구급차량 배치문제를 재검토할 의향이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소방본부장 한상대

답변내용   전찬걸의원님께서 전담의용소방대 운영에 있어서 대원의 수당을 산불감시원이나 공공근로자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것과 일부 지역대 폐지지역 구급차량 재배치에 관해서 물으셨습니다.
   전찬걸의원님께서 평소 소방업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전담의용소방대 운영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119지역대가 통·폐합된 면지역 의용소방대에 소방차량을 배치하여 자율적으로 화재진압을 담당하게 하고자 운영하는 의용소방대로서 전담의용소방대 구성원은 1일 3명씩 총 9명으로 편성하여 주간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출동에 대비하고 야간에는 4시간 이상 지역대에서 대기하면서 유사시 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2008년 9월 예천군 감천면 의용소방대를 전담의용소방대로 시범운영하였고, 2009년 3월부터 영주시 봉현면 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성주군 벽진면 등 14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대원의 교육 등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영실적을 보면 3개월간 6개대에서 총 28건의 화재에 출동하였고 1개대당 월 평균 1.5건 정도 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도가 운영하고 있는 전담의용소방대가 소방방재청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되어 타시·도에서 수차례에 걸쳐 벤치마킹을 오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전담의용소방대원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과 같이 산불감시원과 공공근로자 수당정도로 조정하는 문제는 현재 전담의용소방대가 지금 처음 우리 도에서 도입하는 제도로서 시행초기 단계이므로 우선 금년도에 시행하면서 근무방법, 수당지급액 조정 등을 종합 검토하여 우수한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9지역대 폐지지역 구급차 재배치 사항은 당해지역에 응급환자 발생빈도, 응급구조사 등 소방인력 운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재배치를 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농산어촌지역에 응급환자 발생시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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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전담의용소방대가 27일 이인행 대장,김용태 부여군 개발위원장,이인희 경찰발전위원장, 김덕현 석성면장 주민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석성면과, 초촌면은 거주인구가 적어 정규 소방력 배치가 어려워 유사시 현장도착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칫 소방의 사각지대로 남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증산전담의용소방대가 출범했다.

앞으로 증산전담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들로 구성이 되어 화재와 재난 발생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활동등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 정규 소방대원 못지 않은 전문성을 갖출 계획이며 이날 발대식행사는 구제역 여파로 간소하게 치루어 졌더,

이인행 증산의용소방대장은 "증산의용소방대가 우리 지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파수꾼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소방서비스 사각지대인 우리면에 초기 현장 투입해 한층 더 빠른 대응력을 크게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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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와이어】- 내고장, 내이웃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 다해

안성소방서(서장 이민원) 삼죽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최정하)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하여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죽면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8일부터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속에서도 전 대원이 합심하여 소방차량을 이용 삼죽면 2개의 방역 초소 1일 4차례씩 급수지원을 통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 삼죽면전담의용소방대 구제역 방역 지원 총력

삼죽면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월 발대해 의소대원들이 소방차량을 직접 운용하며 한해동안 13회의 화재출동과 약13억원의 피해를 경감하는 등 지역의 안전파수꾼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정하 대장은 "삼죽면은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인 만큼 내고장, 내이웃을 위하여 의용소방대가 앞장서서 구제역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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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광장] 농어촌에도 전담의용소방대 필요하다

최근 합천군 봉산면 괴산리에 홀로 사시는 노인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한낮에 발생한 화재인데도 집에 사람이 없어 화재신고가 늦었을 뿐 아니라,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소방차가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더구나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들의 체계적인 소방활동도 따르지 않았다.합천군은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이 17개 읍·면 중 반이 넘고 전소율도 21%에 달해 소방안전 측면에서는 매우 취약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은 기존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전담의용소방대 설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유럽 등 선진국은 농어촌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해 의용소방대원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발생 신고와 동시에 출동하는 형태로 운영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담의용소방대란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대원과 소방활동에 필요한 장비(소형 화재진압차 등)를 갖추고 그 지역의 소방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일정한 보수도 지급받을 수 있다.

하동군 악양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힐 만큼 모범적인 활동과 운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합천군에도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어 자격요건을 갖춘 대원을 선발해 전담의용소방대를 꾸린다면 적은 예산투자로 높은 효율성을 기대 할 수 있는 시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농어촌지역의 의용소방대는 지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화재진압차 등 장비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여 전문의용소방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바라건대, 전국 모든 농어촌과 도서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해 초기 대응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화재와의 전쟁에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대주(합천소방서 예방대응과장)

[3.15광장] 농어촌에도 전담의용소방대 필요하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978 -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