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외버스 터미널 출발전 포항지부의 맏형님이신 대영호님 지금이야 활작핀 얼굴이지만 나중엔 ???
속초행 무정차버스타고 기사분에게 부탁하여 양양에서 하차후 불고기전골 잘 먹고 택시타고 내설악 광장에 도착...
떨리는 가슴안고 들머리로 고고씽 합니다(죽을줄 모르고)
드뎌 들머리 도착. . . 설태시작합니다(처음 설태길이라서 산행초입 찾기가 수월하지 못해 시간이 마구마구 흘러 안타까운 맘)
안산까지 오름은 뜰채환종주 초반부와 비슷합니다.
이길이 조금 빡신 느낌 이구요.
안산도착
들머리에서 안산정상까지 3시간55분만에 접수 시작이좋아 속으로 목표 (처음 목표시간은30시간)28시간으로 수정합니다.겁도없이
사진은 수도권지부(????) 님에게 부탁했습니다.
죄측부터 백서방님,추사,대영호님,괭이갈매기님.
한계리 야경 입니다.
대승령에서 만난 민사마님 맨좌측
설태 성공기원하면서 먼저 출발(아직까지는 다들 생생 합니다)
귀때기청봉 오름길에 일출을 맏습니다.
밤이지나고 새벽에 보는 설악 순간 밤새 힘들었던 기억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아"역시 연발 발사됨니다.자동으로
귀때기청봉
이것이 설악태극의 참 맛 같습니다.
한폭의 동양화 같은 그림입니다.
자연이 주는 위대한 선물 우째 이런일이
멋진 운해 입을다물지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희운각에 도착하니 추백하시는 매화 고문님 산길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옛실력이 되살아나신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포항호산알파에서 대간중이신 보건이님(우측)
매화고문님과도 셀카 찰칵
마등령에서 전부 한 캇트씩
마등령오는길에 추백하시는분 지역산방에서 대간 하시는분 여러사람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길에 방장님 첨으로 만나뵈었네요.
저를 보시더니 추사 그러시길래 자주본 익숙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알맞은 단어가 안 생각킵니다.
지난 국공맞치고도 먼저 축하한단 전화주시고 추백2구간 끝내시고 또 전화주신것 같은데 비행모드 때문에 전화 받지는 못해 아쉬운 맘 입니다.
감사합니다.격려와응원해주심에 많은 힘 되었습니다.
전화드려야 되는데 이놈의 손가락은 전화번호로 잘 가지 않도록 설정되었나봅니다.
내일은 설정해제 하고 꼭 전화 드려야지
어라 먼저 출발한 동그리총무님 여기서 접선 월매나 반가운지 여서부터 5인1조 되어 죽이되든 밥이되든 같이 뭉쳐서 가기로 합니다.
저항령에서 식수찾아 삼만리 헤메였으나 찾지는 못하고 내 땀만 도로 주고 왔습니다.
다들아시죠 너덜너덜 넌덜머리납니다.
그래도 가야 설태 완성되니까 황철봉 접수하고 너덜너덜 또너덜너덜 내려갑니다.
계조암,달마봉은 안개비로 사진 빨이 안받아서 걍 패스 했습니다.
목우재에서 한잠 때리고 정신차려 마지막을 향해달려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진짜 비단길 입니다.
청대산 이후의 설악태극길은 양양,속초간 고속도로 공사구간이여서 길 찾기가 어려웠고요.
공사 완공후엔 다른길로 우회해야 할듯합니다(저혼자생각)
드디어 날머리도착 설악태극 완성.
무사완주 같이한 지부 회원님 긴 시간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최종시간은 31시간30분 쯤으로 기록되네요.
(이 힘든 길을 왜 가는걸까 물으면 우리의 인생사도 길이 있듯이 산속에도 길이있어서 간다.)
이상 포항지부 촌발 날리는 살악태극종주 였습니다.
시간운운하는거 보니 아직은 제가 초보에서 탈출하지 못한것 같군요.
발 맞추어 걸으니 무탈히 설태완주 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늘 관심과 격려와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포항지부님들의 설태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
과거에도 그랫고 지금도 그렇지만 늘 한결같이 같이 뭉쳐가면서
끝가지 이루어 가시네요 ^^
설악에서 뵈어서 반가웠구요
요즘 바쁘신 행보에 늘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
저또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포항지부 뜨거운 관심과 많은응원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