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숙 지 사 항 ♣ ♣
♠-기상 여건에 따라 산행이 취소, 변경될수 있습니다.
♠-본인 의사에 따라 산행을 하므로 등반중 사고에 대한 일체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운영자, 카페지기, 산행공지 대장은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상기 주의사항에 "동의하는" 회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산행(상해)보험은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개인이 들으셔야 합니다.
구룡령(九龍嶺) 옛길
구룡령 옛길은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산세가 험한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보다 산세가 평탄하여
양양, 고성 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갈 때 주로 이 길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고, 양양, 고성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갈 때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라 하며, 구룡령이라는 이름은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
가다가 지쳐서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고
있다. 옛길 입구에는 굽이져 흐르는 계곡이 있고, 길의 중간 중간에 길의 위치를 표시하는 횟돌반쟁이, 묘반
쟁이, 솔반쟁이 등이 자리하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옛길 걷기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구룡령 옛길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되어 일대 주민들이 강제 징집되었던 애환의 역사가
서린 철광소와 케이블카가 남아 있고, 옛길 길가에는 1989년 경복궁 복원 당시 사용되어 밑동만 남아 있는
소나무 거목 흔적이 남아 있는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사의 역사가 함께 잔존하여 역사적 가치가 큰 소중한
명승지이다.
◆ 등산코스 :홍천구룡령 생태터널-구룡령옛길정상-흰돌반쟁이-솔반쟁이-
묘반쟁이-갈촌산촌 체험학교-갈촌마을계곡 (4.3km 넉넉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