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은 본문에서 인용한 것임>
※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는 죽은 자로써 산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다.
피를 빨린 희생자는 죽은 다음 뱀파이어로 부활, 새로운 희생자를 찾아 떠돌아다니게 된다. 만
일 시체가 뱀파이어로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시체의 목을 절단해야 한다.
또는 입속에 화폐를 넣거나 시체를 관 속에 넣을 때 밑을 보게 하고 자물쇠 등으로 뚜껑을 열지 못하게 해야 한다. 특히 뱀파이어는 마늘을 싫어하기 때문에 입속에 마늘을 넣어야 한다는 말도 전해진다.
마늘은 뱀파이어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문이나 창문에 마늘을 걸어놓거나 문질러 놓으면 그곳을 통해 집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것. 뱀파이어 퇴치와 관련해서는 산사나무로 만든 말뚝으로 심장을 꿰뚫어 버리는 방법도 알려져 있다. 들장미나무나 물푸레나무, 백양나무로 말뚝을 만들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새빨갛게 달구어진 쇠말뚝을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본질적인 퇴치수단이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뱀파이어를 무덤에 못 박아 놓는 의미밖에 없다는 것. 존재 자체를 말살하기 위해서는 목을 잘라야 하지만 가장 효과가 확실한 것은 뱀파이어를 태워 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뱀파이어를 없애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에 관한 것인데,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그 같은 존재라는 얘기다.
뱀파이어는 피를 빨기 위해서만 인간 앞에 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살아 있는 인간과 성교, 아이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출생한 아이는 '담피르'라고 불리며 뱀파이어를 죽이는 능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담피르도 일단 죽으면 뱀파이어가 된다. 이밖에 토요일에 태어난 사람은 뱀파이어의 정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뱀파이어의 특이한 능력으로는 우선 변신 능력을 들 수 있다. 늑대·쥐·고양이·개구리 등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 능력 덕분에 어떤 곳에도 침투할 수 있으며, 자신의 무덤을 파헤치지 않고도 관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또한 뱀파이어는 늙지 않는 영원불멸의 존재로 알려져 있다. 시체이기 때문에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은 당연한지 모른다. 하지만 시체라면 당연히 발생해야 할 부패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무덤을 파헤쳐 보면 뱀파이어는 살아 잠들어 있는 것 같은 상태로 관속에 누워 있다고 한다.
※ 좀비는 ?
영혼을 뺏긴 사람, 즉 좀비는 자신의 의지가 없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 즉 보커의 통제에 따르게 된다. 가끔씩 좀비가 정신을 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현상을 본제(bondye, 착한 신)가 영혼을 되돌려 준 것이라고 한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좀비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가루, 즉 좀비 파우더는 나이지리아의 소수민족인 에페크와 카라발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서아프리카 사회의 전통적인 형벌의 하나로서 이 가루가 사용됐는데, 흑인들이 서인도제도로 들어오면서 함께 따라 들어온 것.
데이비스는 이 가루의 정체를 복어에서 뽑아낸 테트로도톡신이라고 분석했다. 이것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몸속에 독이 퍼지면서 가사(假死)상태에 빠진다. 가사상태에 빠지면 산소 결핍이 생겨 뇌의 전두엽이 손상되고, 이에 따라 생각이나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독을 희석하는 정도에 따라 약과 시술에 의한 소생이 가능하고, 양이 많으면 죽는다. 죽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 경우 보커는 시체가 썩기 전에 무덤에서 파낸다. 그리고 이름을 여러 번 불러서 일으켜 세운다고 한다. 이때 양 손을 묶어 노예로 팔아넘기며, 혼은 항아리 속에 따로 분리한다고 한다.
범죄자의 가족은 죽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지 않으려고 매장 후 며칠 동안 지키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시체에 독약을 입혀 처리하거나 아예 훼손하는 방법도 사용한다고 한다.
좀비는 환각제로 살아있는 인간의 기억과 의지를 빼앗아 노동을 시키기 위한 기술의 희생양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이 외에 마취제를 투여해 일시적인 가사상태를 만든 뒤 죽은 것처럼 보여주고, 마취가 깨면 마치 되살아난 듯 꾸미는 속임수라는 주장도 있다.
첫댓글 뱀파이어나 좀비는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뱀파이어는 죽은 자가 부활하여 자신의 의지로 산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존재하고, 좀비는 피를 빨아먹지 않는 대신 영혼을 빼앗기어 자신의 의지가 없이 시키는대로 복종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죽은 자가 부활하여 좀비가 되거나 뱀파이어가 된 사례가 있는지 ....... 규명해 볼 일이다.
어쩌면 대중문화작품에서 두려움 공포 불안을 자극하여 뜨거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나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을까?
드라큐라, 뱀파이어, ET, UFO, 외계인, 좀비, 귀신 ...... 멀더의 X 파일, 고스트 사냥, 엑소스스트 ..인간의 두려움 공포 불안을 소재로 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