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9. 5. 3(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동산(896m)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 주 관 : (강논계)우리산악회 제851차
참석인원 : 29名
산행시간 : 4h(10km) C0urse : 성내리 – 무암사 – 중봉 – 동산 - 새목재 – 원점회귀
시작하며..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인데, 산,계곡,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충주호가 그림이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무암사 초입을 지나 오르면 어른 키 두 배만한 거대한 남근석에 이른다. 동산은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학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동산에서 이어진 능선은 북쪽으로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형성하고 점점 낮아져 제천시 남쪽 장평천에 다다른다. 무암사로 이어지는 찻길을 따라 오르면 남쪽으로 펼쳐지는 능선에 칼바위·장군바위·낙타바위가 솟아 있고, 동산에서 중봉. 성봉을 지나서 작은동산으로 가다보면 무쏘바위(남근석)이 있는데 ,"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는데,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는 뜻이기도 함입니다.
또 가보자
몇 번째인지 암튼 자주와 본 산이라서 친숙하다. 차중에서 신은범 회원이 맛있는 떡과 100,000원, 조구현 회원의 쌀과자가 쟈스민표 커피와 Harmony를 이룬다. Sponsor해주신 모든 분들게 God bless you. 현지에 도착하자 단체사진부터 박고 오후 3시까지 하산을 종료하란다. A팀을 보내고 B팀은 남근석까지만 다녀오는 것으로 출발이다. 멋진 산이다. 우람한 남근석과 충주호가 증말 멋지다. 하산을 종료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내 이동한다. 15:31 계룡에 도착하니 해는 서산마루를 이미 넘어섰다. 5/10일 계획했던 지리산 바래봉은 한주 더 연기하고 함안 여항산으로 정한다. 많은 참석 바란다는 회장단의 간절함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고 선명한 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신은범 회원이 100,000원과 맛있는 떡을 Sponsor해주셔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함을 전합니다.
신탄진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해결하고...무슨 꽃인지 하얀색이 넘 고와서 한방 박습니다.
전여사도 한방 박을라우?
오우 넘 멋져요.
충주휴게소에 들러 또 해결하고...광고 문구가 넘 멋져부러 잉 ~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가 몰살당했지요. 머리를 써서 작전에 성공해야 하는데 그만 객기로
웬 배수진을 친담. 충주 앞 탄금대에서 지금도 그 한어린 사연이 이어집니다. 끈질기게 괴롭혀야 성공하는 법인데
무슨 연유로 배수진을 친단말입니까? 그건 작전도 아니고 죽을 뿐이란걸 알았어야 했습니다.
용기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지략과 전략 모두가 필요한 것입니다.
충주 탄금대에서 ...
고구려 휘장같기도 하고 ...
도착하자 단체사진으로 박습니다. 그런데 빠지는 사람은 언제나 빠지더라구요. 송명의 전 산대장이 오래간만에
나오셨네. 아주 우리산악회 산대장 하고 말지.
조선벌꿀통이 절벽아래로 나란히 줄서있네요.
후미그룹끼리 거울사진으로 박습니다.
박선옥님이 오래간만에 나오셨네요.
무암사가 발 아래로 보이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유적에서 수습되는 조선 시대 기와편, 도자기편 등을 볼 때 조선 전기에 창건되어 현재까지 법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유물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무암사가 번창했던 시기는 조선 시대로 여겨진다.
저기 뵈는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길도 있어요.
실록이 참으로 아름답지요. 눈동자가 시원합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꼭 닮았지요.
저 위로 가파르게 올라가면 동산이 나온당께로.
자 갑니다. 은제 또 와보게 될지는... 건강하면 또 와볼것이구먼.
박선옥님이 오래간만에 나오셨네요.
무암사가 발 아래로 보이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유적에서 수습되는 조선 시대 기와편, 도자기편 등을 볼 때 조선 전기에 창건되어 현재까지 법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유물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무암사가 번창했던 시기는 조선 시대로 여겨진다.
저기 뵈는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길도 있어요.
실록이 참으로 아름답지요. 눈동자가 시원합니다.
파란 충주호가 그림입니다.
남근석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네요. 언제봐도 우람하죠. 오메 기죽어 ...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너는 누구니 ... 낙타바위 인가요?
와우...전국 어딜가나 자네만한 곳 나와보라구해. 증말 잘생겼고 우람하도다.
수석전시장 가토...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무암사여 안녕... 하산중에
맑고 깨끗합니다. 그냥 먹어도 될만큼 깨끗합니다. 오염원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암사를 벗어날려구요.
산철쭉이 연분홍색으로 넘 예쁘네요.
오랑캐꽃이 길가에서 손짓합니다. 저놈을 몰래 캐다가 펜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국내로 들여오니 로얄티를 내라
이겁니다. 우리의 꽃을 훔쳐다가 펜지를 만들어 팔아먹는 에라이 나쁜넘들...앞으로는 종자전쟁시대 입니다.
우리끼리 박어봐유.
느티나무가 넘 멋있쥬. 한사람이 삐졌나...
청소년 야영장까지 내려왔어요.
애기똥풀인데 괜찮쥬... 그런데 얼굴만 예쁘면 뭘혀. 독초랍니다.
금낭화가 만발했네요. 절간 연등같아보이죠.
봉이 날으는 형상이라 하여 봉비암이라 불리웠는데, 어느날 한 노파가 나타나 움막을 짓고 제사를 지내며 살다가
홀연히 움막과 함께 사라지니 바위가 날아갈듯 형상을 하고 밤이면 새우는 소리를 내여 이상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은
봉황이 우는 소리가 들려 영험한 바위라 여겨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봉명암이라 개칭하고 매년 정월이면 동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다.
봉명암 암각서 옆의 작은 글씨는 1945년 8월 송강 정철의 10세손 정해봉이 해방된 조국과 민족의 기쁨을 표현한 글이
새겨져 있다. 말하자면 성내리 주민들의 수호신인 격이지요.
주차장 방향에서 박어봤습니다. 느낌이 또 다르죠.
뒷풀이는 이렇게...뜨끈한 두부와 양념장이 맛있었습니다.
함 잡솨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바래봉 산행은 5/17로 연기하고 5/10일은
함안 여항산으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우람한 남근석은 여전히 기를 쥑이네요. ㅋ
낙타바위 쪽으로 내려오던 때가 언제였던지 가물가물 합니다.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늘 부럽습니다. ㅎ
산행하기 좋은 시기에 회원들의 성원이 조금은 부족하여 아쉬움이 크네요.
바라기님 덕분에 좌경천리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산 안산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