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성서연구 - 제21B강 역대기상하 메시야 왕국의 대망
(47)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대하7:11-22, 왕상9:1-9
여러분, 한 주간 동안 많은 분들 축복하셨습니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그 기쁨을 참을 수 없어 만나는 사람에게 축복을 흘러넘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준수하며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내 전부를 드려 하나님께 사랑고백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드리는 것에 비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주시는 분, 우리 우리 하나님을 만나는 재미를 누리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일천번제 때, 기브온에서 나타나셨던 것과 같이, 오늘 솔로몬과 이스라엘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제사가 왕이 되던 당시의 솔로몬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사였다는 뜻입니다. 7년이 지나도록 오늘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었다는 뜻도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 사랑, 그 마음이 7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니 7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복된 분들이 되시길,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예배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 주시고 말씀해 주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그분은 어떤 하나님이실까요? 오늘도 다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한 번 더 정리해보시는 시간 되시길 축복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기도와 간구를 듣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15-16절이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7:15-16)
여러분, 3000년 전에 솔로몬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간구와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성전 삼으신 저와 여러분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우리에게 주시고, 눈길과 마음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여러분, 명함 한 장의 위력을 아시지요? 어지간히 높은 사람 한 사람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힘인지요? 그리고 그 사람의 이름을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힘인 것입니다. 흔히들 그러시지요? 너 혹시 이런 사람 아냐? 내가 그 사람하고 이런 사이야~
여러분,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어딜가서 무얼하든 내 이름 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름 하나면 만사 오케이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눈길과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눈길과 마음을 주니, 소년들이 건들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물그릇에서 물을 먹을 수 있고, 마음대로 다니며 곡식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울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눈길과 마음을 주십니다. 아무도 건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자유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 복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예배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복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순종할 때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7-18절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대하7:17-18)
오늘 본문에 우리의 순종의 기준이 제시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냐 주시지 않느냐의 기준이 네 아버지 다윗입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이스라엘이 20년을 산속 아비나답의 집에 쳐박아 둔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왔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변두리에서 이스라엘의 중심으로 하나님을 모셔왔던 사람입니다. 그것이 너무 좋아서 바지가 벗어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던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맡겨진 일에, 양떼를 위해 목숨을 걸줄 알았던 사람이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그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전사가 되어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을 끝까지 손을 대지 않았던 사람, 모든 것을 하나님께 여쭙고 한 걸음 한 걸음 행했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그 누구도, 어떤 선지자도 생각하지 못했던, 하나님이 성전을 지어드릴 생각을 했던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던 것이지요. 내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심장소리에 자신의 심장 비트를 맞출 수 있었던 사람, 그가 다윗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실수합니다. 범죄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진정으로 뉘우치고 회개할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고백하며 징계를 받을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어떠해야하는 지를 정확하게 알았던 사람, 상당한 값을 치른 자신의 것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렸던 사람인 것이지요.
여러분, 다윗과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명령하고 말씀하신 모든 일에 순종하여 법도와 율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쓰임 받으시는, 왕이 세워지는 복된 가문 저와 여러분의 가문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 번째, 불순종할 때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9-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대하7:19-20)
불순종하면,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던져지면, 우리는 끝입니다. 땅에서 끊어져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던져지면 우리는 설 곳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 모든 열방에 수치거리가 될 뿐입니다. 무서운 말씀을 서슴없이 해주셨던 것입니다. 왜? 그만큼 불순종이 무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 아셨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왕정 초반에 모든 정적을 제거했습니다.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주셔서 그 위세가 대단했습니다. 아버지도 못한 성전 건축을 마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침이 마르도록 칭송합니다. 다들 자기 딸을 주겠다고 사둔을 맺자고 이웃 왕들마다 찾아와서 난리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찾아오셨고 말씀해주셨던 것입니다. 제발 조심하라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불순종이 얼마나 무서운지 기억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순종의 축복보다 불순종의 결과를 더욱 강조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땅에서 추방당한다. 성전을 내던지겠다. 열방의 속담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솔로몬은 오늘 이 하나님의 경고를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내를 많이 두고, 은금을 모으고, 말을 수도 없이 키우는 것이지요. 왕된 자에게 원하셨던 세 가지를 다 어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성경은 오늘 이 봉헌예배, 오늘 이 봉헌기도를 끝으로 성경은 솔로몬의 기도를 더 이상 기록하고 있질 않습니다. 오히려 가증한 밀곰과 아스다롯, 그모스와 몰록을 위한 산당을 만들고 그곳에서의 제사를 묵인하고 지지하는 것이지요. 그때 그런 솔로몬의 행위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왕상 11장 9-10절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왕상11:9-10)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두 번 나타나신 이유가 뭐라고요?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재차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에게서 그럴 조짐이 벌써부터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나라에 부강함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수와 부와 원수멸함도 다 하나님께서 주심을 경험하게 해주셨건만, 솔로몬은 끝내 그런 하나님의 말씀을, 놀라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마음을 돌려 떠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안타깝고 어리석은 선택, 속상한 결말을 우리에게 보이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저와 여러분은 이렇게 응답하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앞에 더욱 순종하고, 더욱 감사하며, 바르게 행동하고 하나님의 법도 가운데 살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지혜, 모든 부귀, 모든 영화를 당신께서 책임져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을 주십니다. 그 마음과 눈길을 주십니다. 이 성전에서 기도하고 당신의 얼굴을 찾으면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기도하시고 이 축복을 받으시고 어느 곳에서든지 그 이름으로 승리하시고, 늘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은혜 가운데 담대하게 축복하시고 증인되시는 복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13-14절 읽어드리고 기도하겠습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3-14)
오늘 이 약속의 전제는,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하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언제, 어디, 어떤 상황, 어느 누구 앞에서도, 한결같이 변함없이 흐려지지 않은 명실공히, 하나님의 백성이시길, 하나님의 백성만 되시길, 그리하여 언제고 기도의 길, 살 길이 열려있는 복을 누리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