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4회기 활동이 마무리되고 오후 시간에는 과장님과 디데이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나왔습니다. 내일 같이 디데이를 진행하는 민준이, 오세련 선생님과 동행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살면서 이렇게 많은 장을 본 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차에 짐을 옮기며 테트리스를 열심히 했습니다. 쓰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조심조심 옮겼습니다.
두 번째로 람보문구에 방문했습니다. 미리 조사해놓은 막대 물총과 탱탱볼, 물풍선을 구매했습니다. 디데이 당일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용품들을 구매하며 디데이를 기대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투표한 먹거리인 치킨을 구매하러 꺼구리 치킨에 방문했습니다. 맛있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과장님께서 짐이 너무 많으니 조수골 마을에 미리 방문해서 짐을 나르자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협조해주셔서 짐을 나르러 이동했습니다. 예찬이와 규리, 종수가 동행해주어 비교적 빠르게 짐을 나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 모두 고맙습니다.
짐을 나르고 복지관에 돌아와 내일 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부모님께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동 방법, 활동비 납부 방법 등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도 다 확인하고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더 숨 99의 선배님께서 지지 방문 오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지금까지 사업의 진행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당장 내일 디데이라 생각보다 말이 술술 나왔습니다. 큰 걱정이 없었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후 장소 옮겨서 미스터피자에서 식사했습니다. 피자와 샐러드바에서 맛있는 음식 담아와서 동료들과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식사 자리 마련해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힘내서 내일 디데이 활동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