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FM100.7 2018년4월2일 (화)오후6시10분,FM100.7 주제: 울릉주민들에겐 반가운, 포항-울릉항로 파고측정부이 추가설치

[맑은세상]

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울릉소식)방송내용[267회]
방송일:201-8년4월3일(화)오후6시10분/FM100.7
주제:포항-울릉항로 파고측정부이 추가설치
독도내, 인공조형물 전수조사 실시
정광태 울릉,독도홍보대사, 여객선,숙박 평생무료이용권 전달
울릉(사동항)에, 특산물체험유통타운 준공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육지에서 울릉도로 가는 바닷길의 기상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줄, 파도높이 측정용 “파고부이”가 추가로 설치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 예.. 대구 기상지청은, 지난 28일 포항-울릉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울릉도 주변해역의 파고부이 추가설치와 관련해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울릉도 여객선 입출항을 결정짓는 해상기상부이는 여객선운항과 정반대 방향인, 울릉도 동쪽19km 독도방향에 설치되 있어서 현지 기상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최수일군수가 지난 1월, 대구기상지청을 방문, 전준항 지청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포항-울릉항로의 정확한 파고높이의 측정이 가능한, 울릉도 남서쪽에 기상부이를 추가 설치를 해줄 것을 건의해, 이번 조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번 현장조사로, 포항-울릉항로에 기상부이가 추가로 설치가 된다면, 좀 더 정확한 파도 높이의 측정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객선의 안전에 대한 믿음을 한층 더, 확보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의 출항을 결정짓는 기준은, 해상에 설치된 파고부이가 측정하는 수치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설치된 부이의 위치와 통제기준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예. 울릉도 여객선중 가장 큰 규모의 썬플라워호(2,394톤)는 파도높이 3.4m이하,(3,3m 출항가능)이고, 그 외의 여객선들은 3.1m (3m출항가능)에 출항하게 됩니다.

해경이 출항여부를 결정할 때, 활용하는 파도측정부이는 울릉도-포항,후포 항로의 경우, 울릉도 동쪽 19km지점, 포항시 북동쪽 65km지점, 울진 동쪽 42km지점, 강릉,묵호는 동해시 동쪽 75km, 지점에 각각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항-울릉항로에 기상부이가 추가로 설치가 되면, 좀 더 정확한 파고높이 측정으로, 여객선의 안전은 물론이고, 관광객의 울릉도 입도도 예전보다는, 더욱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지배의 근거를 수집하고, 대 국민서비스를 하고자, 독도내 인공조형물의 전수조사가 시행된다는 소식도 있네요.

=> 예. 지난 512년 한반도의 영토로 편입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의 영토로 관리되어온 독도에는, 다양한 한국인들의 실효적지배에 대한, 삶의 기록과 흔적들이 각석문과 조형물의 형태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독도인공조형물은 영토표석 6기, 각석문 4기, 위령비 7기, 표지석 2기, 기념비 1기, 조형물 1기로 전체 21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보다 더 많은 인공조형물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부적인 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김철환)은 올해 2차에 걸친, 독도내 인공조형물 전수조사를 통해서, 독도를 관리해온 한국인들의 다양한 흔적들을 재조사해, 역사적 독도의 실효적지배의 근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박물관은, 현지 조사시에 GPS를 이용, 해당 인공지형물의 정확한 위치 및 고도, 크기 등을 실측, 해당조형물의 고해상도 사진자료를 확보할 예정이고, 조사활동을 바탕으로, 해당조형물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의 결과물은 오는, 5월1일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인 “독도, 한국인의 삶과 기록”과 10월25일, “독도의 날”에 최종 결과를 공개하고, 원문 자료를 국민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독도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독도관련 역사왜곡에 관련해, 이번 독도박물관의 “독도, 한국인의 삶과 기록”은 일본의 그릇된 독도침탈발언에 일침을 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자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에, 울릉도의 한 여객선사와 숙박업소가 평생숙박권과 여객선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있네요.

=> 예. 울릉대아리조트와 울진,후포-울릉-독도여객선을 운항하는 (주)제이에이치페리가 정광태 홍보대사의 지금까지의 독도를 위해 노력한 공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울릉대아리조트에서 여객선과 리조트숙박의 평생이용권을 (최이환 울릉도대아본부장)이 전달했습니다.

정대사는 이같이 배려해준, 대아리조트와 제이에이치페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답에 어긋나지 않도록 독도와 울릉도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합니다.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는 지난 1983년 “독도는 우리땅”노래발표차, 독도를 방문한 후, 독도수호 및 일반인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심어주고자,

연간 평균 3~6회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고, 독도지킴이등 섬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는 대부분 사비로 방문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번 평생이용권 행사가 기획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울릉(사동항)여객선터미널옆에 “특산물 체험 유통타운”이 준공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 예.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5천제곱미터, 연건평 약 1천제곱미터 규모의 지상 4층규모의, 특산물 유통타운이 지난 27일 준공이 됐습니다. 지역대표 특산물을 한곳에서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된겁니다.

유통타운은, 울릉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지은 건물로, 1층은 저온, 저장 냉장고, 잡화, 선별장, 특산물판매장, 체험, 전시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2층은 음식점, 3층은 사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 4층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배려한 카페와 울릉항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툭산물 체험 유통타운”의 준공으로, 우수한 울릉지역의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역민들에게는 경제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는 울릉도의 특산물을 제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