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18-1 주토피차
요즘 사회 시선은 장애인의 편견이 많다. ‘몸이 불편하니깐 도와줘야 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한다.’, ‘사회의 약자’라고 시선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보면 토끼(주디), 여우(닉)가 나온다. 토끼(주디)는 멍청한 토끼, 여우(닉)는 교활한 여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주토피아 세계에서 나오는 편견이다. 이 편견으로 토끼(주디)는 영웅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이 되었고 그 경찰 조직 안에서는 멍청한 토끼라는 편견 때문에 꿈꾸던 경찰 생활이 주차요원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여우(닉)는 세상에 나가면 교활한 여우라고 손짓 받으며 산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줄거리를 보면 토끼(주디)와 여우(닉)는 주토피아 세계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함께 한다. 비밀을 찾는 과정 중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 사건들 속에서 토끼(주디)와 여우(닉)는 서로를 인정하고 위로해 가며 어려움들을 해쳐나간다. 처음에는 토끼(주디)와 여우(닉)는 서로 멍청한 토끼, 교활한 여우 각자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믿고 의지하며 서로 인정하고 강점을 보게 된다. 토끼(주디)와 여우(닉)는 각자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졌고 멍청한 토끼에서 똑똑한 토끼, 교활한 여우에서 믿음직한 여우로 서로 인정하게 되었다. 그렇게 믿고 의지하며 주토피아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주었고 주토피아 시민들은 토끼(주디)와 여우(닉) 인정하고 받아드렸다.
앞서 말 했듯이 사회 시선은 편견이 많다. 우리사회의 장애인들도 주토피아의 토끼(주디)와 여우(닉)처럼 당당히 세상에 나와 편견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면 세상 사람들도 편견 깨고 강점을 바라보고 서로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사람다움 사회다움 사회복지 관점으로 바라보면, 아주 약자인 토끼(주디)가 경찰의 꿈을 꿨는데 토끼(주디)의 주변 사람들이 ‘토끼가 무슨 경찰을 하냐.’, ‘토끼는 경찰을 하지 못한다.’라고 말할 때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고 경찰이 된 것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사람다움을 느꼈다.
사회다움은 차이를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장애인분들을 볼 때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비장애인들과 나누어서 생각하는데 주토피아는 약자인 초식동물들과 강자인 육식동물들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것을 봤다.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서로의 차이를 더욱 포용하게 될 것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친구사이에서도 서로 간의 입장이 틀리고 관점이 다르다. 이 상황에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타인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면 차이를 더 많이 포용하고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약자도 살만한 사회를 만들려면 이해하며 차이를 인정하고 같이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대사를 통해 사회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차이란 단순히 단어에 불과하다. 비장애인, 장애인을 떠나서 서로 같은 사람이다. 조금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같은 사람인데 다른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사람들이 서로서로 인정하고 공감해준다면 아름다운 세상 유토피아? 같은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재밌는 장면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나무늘보가 속도위반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너무 흥미로웠다. ‘왜 나무늘보 같은 느린 움직임을 가진 습성에 동물이 속도위반을 할까?’ 생각해봤다. 생각하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단순히 느린 움직임이었다. 차가 움직이려면 엑셀을 밟고 움직인다. 그렇다 나무늘보는 움직임이 느리다. 그러므로 엑셀도 밟는 것도 느리고 때는 것도 느리다. 주행하다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행동이 느리니 못 줄이는 것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중에서 행동이 느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행동을 빨리하라고 말하고 교육하면 하늘 위에 새를 잡아 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기다려라’, ‘보채지 마라’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행동 할 수 있게 지켜보고 기다려 주면 된다.
영화를 중간에 보면 토끼(주디)는 납치범 차량 정보를 얻기 위해 여우(닉)가 친구인 나무늘보(플래시)를 소개해준다. 나무늘보(플래시)는 당연히 행동 하나하나 느렸고 마음이 급한 토끼(주디)는 답답해하지만 여우(닉)는 여유롭게 나무늘보(플래시)가 하는 행동을 인정하고 받아주고 있었다. 우리도 여우(닉)의 행동에 본받아야 한다. 장애인들 행동이 느리다고 답답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인정이 있고 더불어 살아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다.
사람다움 사회다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누군가가 먼저가 아니라 나 자신 먼저 행동해야 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노인 등 이 세상 모든 약자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면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댓글 약자도 살만한 세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나눔 입주인들이 되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