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및 살인정권 규탄 투쟁본부에서 장례위원회를 모집한다는 연대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장례위원은 단체별 개인 추모위원 명단을 취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장례위원비 1인당 1만원이상) 장례위원을 지원하실 분은 아래에 있는 계좌로 입급하신 후 댓글로 입금자 성함과 입금액을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에 의해 쓰러지신 후, 317일간의 사투 끝에 9월 25일 운명하신 백남기 선생님의 장례를 40여 일만에 치르게 되었습니다. 명백한 국가폭력에 의해 운명을 달리하셨음에도 한달 넘도록 장례조차 치룰 수 없게 만들었던 국가공권력의 무도한 강제부검 시도를 국민적 저항으로 끝내 좌절시키고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백남기 농민을 1년여 만에 고향 땅 보성으로, 그리고 영원한 안식을 위해, 명예롭게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장례위원비 계좌 : 농협 023-01-495121 가톨릭농민회
*장례위원회 및 장례위원 명단은 신문광고와 자료집을 통해 알림(한겨레,경향 11월 5일자 예정)
장례일정 안내
- 11월 3일(목)부터 공식 장례일정 시작 (집중조문기간 11월3일~4일)
- 11월 4일(금) 저녁 9시 ‘백남기 농민 추모의 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 11월 5일(토) 오전 8시 발인
- 11월 5일(토) 오전 9시 장례미사 (명동성당 / 염수정 추기경 집전, 김희중 대주교 강론)
- 11월 5일(토) 오전 10시30분 명동성당 출발~운구 행진~11시30분 르메이에르 빌딩 앞 노제
- 11월 5일(토) 오후 2시 영결식 (광화문 중앙광장/이후 보성으로 출발)
- 11월 5일(토) 오후 8시부터 보성 빈소운영 / 오후8시 추모문화제(보성역)
- 11월 6일(일) 오전 9시 웅치면 생가 노제 / 오전10시 보성역 노제
- 11월 6일(일) 오후 12시 노제 (광주 금남로) 13시 운구 행진(금남로->서방시장)
- 11월 6일(일) 오후 5시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하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