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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태석 기념 청소년 아카데미 활동보고서 -금명여고 박소영 |
활동 일시 | 2015. 7. 11(토) ~2015. 7. 12(일) | 장소 |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 | MENTO | 인제대 의대생 등 멘토 20명 |
참여 동기 | 중학교 때 ‘울지마 톤즈’라는 영상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 때 그 영상의 주인공이신 이태석 신부님을 기념하기 위한 캠프가 있다고 하길래 참가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캠프를 통해서 봉사와 나눔에 대한 생각을 넓히고 싶었다. | ||||
활동 내용 | Who are you? 자신의 이름표에 여러 선과 도형으로 꾸미고 조마다 문제 3가지를 정하여 개인의 답을 이름표에 기록하였다. 그리고 같은 조끼리 ‘group sheet’를 만들었다. 우리 조는 조이름을 코알라라고 하고 구호를 ‘으엉~?’으로 지었다. 그리고 ‘group sheet’에는 코알라와 나무를 그려 각 프로그램이 끝날 때 마다 마침표를 붙일 수 있게 하였다.
손바닥 필름 –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손바닥 필름은 각 조가 주제를 정하여 공익광고를 만드는 것이였다. 우리 조의 주제는 청소년의 비행 문제였다. 조원끼리 어색한 사이였지만 서로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촬영함으로써 친해 질 수 있었다.
강연 – 김한라(연세대 경제학과 4학년) 주제는 대학생활, 나답게 놀자였다. 이 멘토는 예중을 나왔는데 도저히 음악으로 벌어 먹고 사는 것이 답답하는 것이 싫어서 예고를 가지않고 인문계 고등학교로 갔다고 했다. 강연을 듣는 동안 생각한 것은 공부에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 하나쯤은 잘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내가 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Healing Camp 수련회의 레크레이션 같은 것이였다. 다른 조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고 멘토들과 각 재능 있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Before I die 촛불을 켜고 유서를 써보고 큰 현수막에 각자 자기가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을 적었다. 나의 생활을 반성하는 시간이였고 죽음에 대해 별다른 생각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으로 생활하여 목표를 차근차근 이루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World cafe – 사랑과 봉사, 그리고 나눔 각 조가 주제를 정하여 끄적이듯이 기록하고 조를 벗어나 다른 조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남겨 주었다. 그리고 정리하여 주제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였다.
Headline News 올해 상반기의 내가 생각하기의 5대 뉴스를 뽑고 미래를 생각하여 내년 이맘때쯤 내가 이루었을 5대 뉴스를 적었다. 이러한 5대 뉴스가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손바닥 필름제 각 조가 만든 광고를 편집하여 부모님이 참관하여 영화제처럼 필름제를 진행하였다. 다른 조의 생각과 필름을 봄으로써 그 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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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느낀 점, 새로 알게 된 점 등) | 부산지역의 각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조를 이루어 활동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1박 2일 캠프라는 점과 프로그램 덕분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다른 학교 친구들이랑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속마음을 이야기 해봄으로써 인간관계나 ‘사랑, 봉사, 나눔’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 중에 2가지가 가장 인상깊이 남는다. 첫 번째는 손바닥 필름이다. 처음에 프로그램 구성을 보았을 때 과연 재밌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재밌었다. 왜냐하면 조원들과 기획부터 촬영까지 손수 우리가 제작하는 것이였고 촬영을하면서 서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좀 더 나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꼈다. 그리고 편집된 우리의 영상을 봤을 때는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는 생각에 뜻깊었다.
두 번째는 Before I die였다. 내가 처음써보는 유서를 작성해 보았고 내가 죽음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 줄 알았지만 막상 유서를 쓰면서 내가 목표했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남았다. 그리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나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서를 쓰면서 여러 사람을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죽을 때 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원들과 같이 유서를 바꿔봄으로써 서로의 가치관과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또 큰 현수막에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친구들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었는데 다 작성하고 나서 보니 뭉클했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고 다른 친구나 후배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 프로그램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멘토들도 우리를 잘 이끌어 주었던 것 같다. 1박 2일 동안 우리 조를 이끌어준 배성우 멘토, 신정혜 멘토에게 고마웠다. | ||||
활동 모습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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