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김문기 선생 567주기 추모대제
일시 : 2023. 3. 21 11시
장소 :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충의사
주최 : 옥천군, 옥천군문화원
후원 : 김영김씨 충의공파대종회
논산시 종친회는 함께모여 미니버스로 출발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해마다 봄되면 춘분날로 정해 해마다 이어
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귀가시에는 대청호를
중심으로 두루 다녀왔습니다.
우리집 수선화를 김문기 할아버지 추모대제때 올려드릴려구요. 기뻐하시겠쥬.
충의사묘정비 앞에서 논산종친회원들이 기념사진을 박습니다.
행사에 앞서 잘 정돈된 모습을 보시고 계십니다.
아직 추모제는 시간이 좀 남았어요. 논산종친회는 모범생이죠. 전국에서 모이기에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죠.
그날 날씨는 무척 좋았습니다. 오히려 내리쬐는 태양이 뜨거웠습니다.
영동의 난계국악단원들이 궁중음악으로 조율중입니다.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옥천군수 황규철은 사정이 있어 부군수가 참여해서 추모사를 했어요. 애띠고 젊어서 좋습니다. 리허설 중입니다.
춘분절이라서 농촌에서는 바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인지 좌석이 여유가 있군요.
충의사 마당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대형스크린으로... 지금은 애국가를 부르는 시간이군요.
논산회원들의 헌화준비를 하는군요. 사육신의 죽으므로 울매나 고통스러우셨을까 하는 마음에 잠식 울컥했네요.
추모제를 마치고 점심은 간단하게 했어요.
맛있게 먹었구요, 떡과 수육도 있었습니다. 소주와 맥주도 있네요.
전국 회원들이 식당으로 모였어요. 텅빈 의자만 덩그러니 남았네요. 식사후 전국 각지로 흐터지겠죠.
논산회원들은 렌트카로 편안하게 왔어요.
식후행사로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방문하여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설면듣고 감동받았습니다. 그 당시 2대의 차고입니다.
목련화와 매화향이 그윽합니다.
목련화 참으로 예쁘죠.
행랑채 퇴마루에서 기념사진으로... 해설사의 구구절절한 말씀이 감동받았습니다.
이 집에서 태여나셨답니다. 부친은 육종관 이십니다. 사업가셨다네요.
뒷뜰로 갑니다. 연못이 조금 확장되었네요.
안채마당입니다. 여인들의 공간인 셈이죠.
안채에서 바라본 행랑채인데요 아버지의 비서겸 사무를 처리하셨다합니다.
그 당시 화장실 모습입니다. 지금은 옥천군에서 관리한답니다.
곡식창고인데요 뒤주라고 합니다.
연자맷돌입니다. 벼를 말려서 소가 끌면 빙빙돌아가죠. 80노인들이 어릴적 봐오던 도구들이죠.
돌절구죠. 무었이든지 됩니다. 요즈음 믹서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부엌 뒤로 우물이 있군요. 우물이 몇군데 더 있어요.
어머니 방 뒷쪽은 육여사님 방인데 그 중간 공간은 드레스룸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장독대가 고즈넉합니다.
그 당시는 환갑이면 장수하셨다 했지요. 요즈음은 백세시대라 안합니까?
육영수여사 생가 떠나기전 해설사로부터 넘 잘듣고 감사합니다.
후원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후문이죠.
정지용 생가도 들렀습니다. 마침 옥천 이곳에도 목련화가 흐드러졌네요.
동상 뒷쪽이 기념관이죠.
생가 초가지붕이 정감이 듭니다. 우리들 어릴적에는 모두 저런집에서 생활했지요. 담장과 노란 거시기가 파란 하늘과
Harmony를 이룹니다.
정지용 생가에서도 한방... 어릴적 생각나쥬. 우리세대는 이렇게 살았다우.
목가적이죠. 망아지가 그 뒤를 엄머따라가는 모습이 ...버들피리 불어대면서...
시인 정지용님과 함께...
대청호를 관람할려구요. 언덕위 찻집에서 View가 아주 좋습니다. 저멀리 "부소담악"이 보이네요. 대청호 비가 와야합니다.
산에는 생강나무와 진달래가 활짝 반겨주네요.
개나리도 흐드러지게 피웠구요 데크목으로 2km 걸어봅니다.
대청호 부소담악 건너는 출렁다리가 끈겼네요. 가믐이 넘 심해서 큰일입니다.
추소정에도 들러보았습니다. View가 넘 좋았습니다.
"부소담악" 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 일명 병풍바위가 700m에 달하는데, 우암 송시열 선생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것 같아
소금강이라 노래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대청호를 관람하고 바로 이른 저녁을 이곳에서 맛있게 상추쌈으로 맛있게 먹구 집으로 왔네요.
사육신 김문기선생 567주기 추모행사에 이어 잘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