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9월에 장가간다
LA한인 방송 출연 오유선과 결혼발표
재미교포 가수 유승준(28ㆍ미국명 스티브)이 9월 말 약혼녀 오유선(27ㆍ미국명 크리스틴)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씨의 아버지 유정대(61) 씨는 10일(미국시간) LA 한인 라디오방송을 통해 유승준의 결혼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유정대 씨에 따르면 유승준은 오는 9월 말 오유선 씨와 LA 남쪽 라구나 비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2002년 11월 약혼한 사이다.
결혼식은 당초 교회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었으나 친지들의 강권을 받아들여 꼭 알려야 될 주변 친지들을 초청해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례는 유승준이 멘토(mentorㆍ좋은 스승 또는 정신적 지주)로 따르는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가 맡기로 했다.
하용조 목사는 지난달 다섯 번째 간암 수술을 받아 쇠약해진 상태지만 유승준과의 오랜 각별한 관계로 흔쾌히 주례를 승낙했다고 한다.
유승준ㆍ오유선 커플은 유승준의 중국 공연 일정 때문에 결혼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대 씨는 결혼식 일정과 관련해 "청첩장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달 말쯤 국내외 친지들에게 모두 전달될 것"이라면서 "한 보름 뒤면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준의 결혼소식은 지난달부터 남가주 한인사회에 알음알음 퍼지기 시작했다.
측근들도 결혼소식에 관련한 소문을 예전과 달리 적극 부정하지 않아 결혼식이 임박한 것으로 감지됐다.
9월 예정은 다수의 한인들이 알고 있었으나 관계자들이 입단속을 철저히 하는 바람에 정확한 결혼식 날짜나 장소는 비밀에 부쳐졌다는 게 LA 지역 한인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플러튼에 거주하고 있는 유승준은 한국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후 미국 내 연기 및 무술학교 등에서 연기수업을 받으며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해 왔다.
그 동안 유승준은 LA 한인 동포들을 위한 무대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인 개신교계 각종 행사에 출연해 왔다.
지난달 11일에는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민단체연합 `One LA-IAF`의 창단식에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경은교회 젊은예수공동체 친구 40명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LA=김수희 대중문화가]/withhee@hotmail.com)
카페 게시글
………… 〃기사정보〃
[기사]
유승준 9월에 장가간다 그러네요~
궁수
추천 0
조회 121
04.08.11 13:38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어머나..
ㅠ승준님, 오유선언니랑 결혼진심으로축하드려용, ♡ 보고싶당, ㅠ 승준님, ♡ 그리고, 미진언니랑도 의남매 평생가시구요 , ♡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