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마케팅] ㈜이바돔, 감자탕 전문 브랜드에서 가족외식의 공간으로
1999년 ㈜이바돔은 프랜차이즈기업을 설립하여, ‘이바돔감자탕’브랜드를 런칭하였습니다.
이바돔은 매장내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을 설치하여,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놀이방을 ‘키즈랜드’로 확장하여, 감자탕을 찾는 고객만이 아닌,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편안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로 고객의 폭을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상품의 수명주기상 성숙기를 넘어서 감퇴적 수요의 상태에 있는 ‘감자탕’이라는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Remarketing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을 상품으로 정의 하지 않고 욕구로 정의 하여, 매장을 찾는 고객의 동기를 상품인 ‘감자탕’에서, ‘아이들과의 편안한 외식’이라는 효익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시장에서 기존상품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여 시장침투를 했으며 기존시장에서 새로운시장(아이들과의 편안한 외식)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큰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헛바람 마케팅]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의료보험공단의 마케팅의지 부족과 개인사업자의 피해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4대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법인에 고용된 근로자들은 급여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가입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 특히 식당에 고용된 근로자들은 자신의 급여가 낮다는 등의 이유로 가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업주들은 가입을 강요하지는 못하고, 근로자는 가입을 회피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의료보험공단은 근로자들에게 의무 가입을 권유, 홍보하고 강제하는 등의 마케팅은 크게 진행하지 안으며, 사업자에게만 강요와 추징 등의 징벌적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양공단은 사회마케팅차원에서 캠페인과 강제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일정유예기간후 모든근로자들이 가입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도 근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사업자의 피해를 해소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은, 양공단의 근로자와 사업자에 대한 마케팅 실패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