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조약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모노세키는 1895년 청일전쟁 직후, 일본과 청나라 사이에 시모노세키늑약(勒約:억지로 맺은 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이로 인해 일본은 조선에 대한 지배권이 인정되었다.
혼슈의 제일 끝자락에 있는 시모노세키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으로 복어,성게,오징어,어묵 등 간몬해협의 해산물이 풍부한 맛의 보고이다. 특히 시모노세키는 일본 최대의 복어 어획량을 자랑하고 복어요리가 특산물일만큼 유명한 곳이다. 문화와 역사가 있는 시모노세키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이 흘러 넘치는 곳이다. 혼슈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와 큐슈 후쿠오카현 기타큐슈를 잇는 길이 780미터의 세계최초 해저인도터널인 칸몬인도터널을 통해 건너편 큐슈까지 15분 만에 건널 수 있다. 건너편 기타큐슈에 위치한 모지코레트로에서는 과거 메이지, 타이쇼시대의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르네상스 풍의 건물들을 관람 할 수 있다.
▣시모노세키 - 조후 & 공산사
시모노세키의 공산사는 일본 무인 정권의 시작인 카마쿠라 막부시대(12세기)에 창건된 일본 최고의 선사양식이 남아 있는 국보 사찰이며, 명치유싞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기병대를 조직하여 29세의 젊음을 마감하여 불후의 이름을 후세에 남겼던 타카스키 싞사쿠의 동상이 있는 사찰이다.
▣유다 - 도키와 공원
도키와 호수를 중심으로 꽃, 조각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짂 종합 유원지이다. '일본 도시공원 100선', '벚꽃 명소 100선',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길 5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공원이다. 도키와 호수를 일주하는 산책로를 연해서 동물원, 열대식물관, 캠프장 등이 줄지어 들어서 있으며 도키와 호수에서는 공원의 상징인 350마리 이상의 백조와 펠리컨을 놓아기르고 있다. 공원은 야생 조류가 날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며 산새뿐맊 아니라 바다에서 500m 떨어져 있는 입지적 조건으로 바다새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