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우스로 출근해 임진각 나들이를 갔다~ 강장군님이 유리창문을 열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출발하여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탁님은 차에서 하차하기부터 힘겨움을 표현하며 교사의 옷을 움켜잡고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겨우겨우 평화의 공원에 도착한 후 다시 옷을 움켜잡는 2차전이 시작되어 약 30분 정도 따스한 햇볕아래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보도를 시작하면서 먼저 앞서가는 탁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식당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 고기가 들어간 생소한 이름의 우동을 즐겁게 먹었고 교사가 돈까스를 포크로 찍어주자 손으로 소스를 가리켜 소스 듬뿍 찍어주니 웃는 얼굴로 화답하며 즐겁게 먹었다~ 우동을 거의 먹은 후 침을 뱉어내는 모습에서 충분히 먹었음을 확인하고 정리해 주었다~ 식사 후 휠체어를 대여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오르막길에서는 강장구님 의 도움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귀가하기전 카페에서 주스를 구입했는데 얼마 드신 후 움켜잡고 바닥에 쏟은 후 플라스틱에 침을 뱉으며 구기고 찢기를 했다~ 귀가하는 차 안에서 손바닥에 침을 묻혀 교사의 옷에 비비기를 하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