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1월 23일 전후로 기억이 됩니다만 내장산에 폭설이 내려 입산을 통제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이 있어 어쩔수 없이 들어가기는 했습니다만 차가 지나간 자리 외에는 온세상이 하얀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눈꽃들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차에서 내렸지만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많은 양의 눈때문에 양복입고 구두신은 옷차림엔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아름다운걸 어쩌겠습니까? 어떻게든 내려서 한 컷이라도 해야지요.
어제 날이 상당히 무더웠고 오늘부터 비가 온다는데 아침 날씨를 보아하니 역시 마찬가지로 불쾌지수도 높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이 되어 시원하게 보시라는 의미에서 때 아닌 겨울사진 한장 올렸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무조건 알차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p.s:내일 오후 7시에 사진교실 개강이네요?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로 오세요^^
첫댓글 올 여름 이 사진 보면서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