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주식투자로 17억5000만원 날렸다…우량주도 안 맞아”
뉴시스입력 2023-07-17 11:33업데이트 2023-07-17 11:36프린트댓글6폰트공유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조영구(오른쪽)가 출연해 개그맨 김구라와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 2023.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조영구가 출연해 개그맨 김구라와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영구가 맨날 방송 나와서 얘기하는데, 실제로 돈을 얼마나 잃었는지 이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라고 물었다.
이에 조영구는 “주식은 15억원에서 3억5000만원인가 남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가 “주식해서 총 날린 돈이 얼마냐”라고 묻자 조영구는 “정확하게 17억500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가 “이게 결과냐. 지금 계좌에 얼마 있냐”고 묻자 조영구는 “지금 계좌에 한 7억원 정도 있다. 15억원을 날리고 내가 10억원을 더 갖다 넣었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25억원인데 지금 그럼 7억원 남은 거냐”라고 묻자 조영구는 “7억7000만원인가 남았다. 심각하다”며 침울해했다. 조영구는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우량주 사면 괜찮다고 해서 샀는데, 우량주도 나는 안되더라”라고 했다.
김구라가 “삼성전자를 얼마에 샀냐”라고 묻자 조영구는 “8만9000원”이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가 “이제 7만 전자인 것에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는데, 8만9000원에 샀냐”고 했다. 조영구는 “LG전자가 최고가일 때 샀다. 현대차를 25만원에 샀는데 이제 또 내려와 있다. 우량주를 사기 위해 10억원을 더 넣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