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편지<14> 제목: 또바콤 인디오 마을에 하나됨의 물결ㆍ 23년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합숙 훈련을 잘 마쳤읍니다ㆍ 성탄과 년말이 지나면서 잘 챙기지 못해서인지 날짜가 한 주간밖에 안남았는데도 등록한 학생들이 너무 적어서 한 두주간 연기할 생각도 하면서 학생들 가정을 방문하여 최대한 등록하도록 도모했읍니다ㆍ 60명을 기도 제목으로 올렸지만 기대하기 힘들었읍니다ㆍ
마을 축구 대회를 보러 가다가 이웃 마을 추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곳 학생들을 보내 달라고 부탁은 했지만 이 또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읍니다ㆍ 중간에 그만둔 학생들을 찾아가서 잘 권면하여 새로 등록하게 한것은 큰 수확이었고 기쁨이었읍니다ㆍ 어찌됬든 최대치로 40명을 기대했는데 출발 당일 모인 학생들이 60명이 되었읍니다ㆍ 드디어 이웃 마을에서 학생들이 온것입니다ㆍ 어린 학생들이 많고 갑자기 생짜베기 학생들이 20명이 되어서 부담이 앞섰지만 기도의 응답이 되었기에 기쁨 가득했읍니다ㆍ 작년처럼 신,구 단원으로 나누어 악기 연습ㆍ수학공부ㆍ춤과 축구 시합ㆍ그리고 밤에는 다 모여서 찬양과 구원의 확신을 위한 성경 공부로 ᆢ 마지막 밤에는 예정에 없던 부흥 강사를 초청해 헌신과 결단의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읍니다ㆍ 한 주간을 쉬면서 들려오는 소식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훈련받은 소감을 듣고 여간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었읍니다ㆍ
옆 마을(100m)에 살면서도 추장이 허락해야 할 수 있는데 이제 드디어 두 마을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서 이 팀의 중요한 활동 이유인 이 또바콤 인디오를 통해서 이 나라의 인디오들과 파라과죠 들에게 이들도 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더 좋은 기회가 이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ㆍ 기존 단원들과 신입 단원들이 평준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것이 금년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ㆍ 하얀 백지같은 이들인데 하나님의 꿈과 이들을 지도하는 우리의 소망이 아름답게 그려지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바람니다ㆍ 이 합숙 훈련 경비를 마련해 주신 저를 파송한 제주 영락교회 ( 심상철 위임 목사) 목사님과 당회에 감사드리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헌금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ㆍ
기도 제목 1) 이 어린 심령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순종의 영으로 충만하도록ㆍ 2) 이 과정을 통해 부모 형제들과 이웃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학생들 되도록ㆍ 3) 이들이 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 확립과 소명을 발견하여 이 마을과 지역에 자랑과 기쁨이 되도록ㆍ 4)이 공동체를 통해 많은 소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동체 되도록 ㆍ 5) 이들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꿈과 소망을 함께 이루어 나가도록ㆍ 6)이들을 통해 이 또바콤 2,800명 인디오들이 하나되어 복음의 새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ㆍ 7) 이들 가운데 의사. 교수. 교사. 정치인ㆍ목사등 많은 인재가 배출되도록ㆍ 8) 공동체 첫 걸음이 쉽지 않은데 한 마음되어 잘 헤쳐 나가도록ᆢ 이 과정을 통해 책임ㆍ도전ㆍ섬김의 길을 가야하는데 인내하며 소망중 감당해 나가도록 ㆍ 9) 일인 한 악기를 위해ᆢ 한 악기가 한 영혼을 영적ㆍ 음악적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게 한다ㆍ10점의 악기가 더 필요합니다ㆍ 10) 2명의 음악 지도자가 더 필요합니다ㆍ 11) 2월 첫째주 한주간에 찬양팀 합숙 훈련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ㆍ이제석(볼리비아 선교사) 와 제가 가르칩니다 소명과 재능이 겸비된 10명이 지원해서 훈련 받도록ㆍ 13) 에벤에셀 (김정진 선교사)학교 등록 학생이 200명 이상 등록되고 명문 학교로 위상이 더해 지도록 ㆍ
금년 한해를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게 됨은 여러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후원 때문이라 믿습니다ㆍ 함께 나눌 기쁜 소식은 내년 10월에 기아대책 선교회 주관으로 15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으로 초청 받았읍니다ㆍ준비 과정가운데 선한 동기 부여가 심어지고 서로 선한 경쟁력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되도록ㆍ 그리고 이 공동체 활동을 위해 35인승 버스를 기증 받았읍니다ㆍ이곳으로 운반되는 모든 과정을 선히 인도하시도록 ᆢ
더 겸손하고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려지는 삶과 사역이 되도록ᆢ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아내가 회복되어 이곳에 올 수 있도록ㆍ 여러 후원 교회와 선교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의 기도와 관심과 사랑을 힘입어 사역하는 고광삼.남명희ㆍ동역자된 김정진ㆍ김은자 선교사 드림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