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이냐? 돈이냐? (2) :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라
II.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간을 향한 약속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계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부요와 관련하여 3 군데서 우리 인간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즉 계약서를 쓰신 것입니다.
1. 첫 번째 계약는 잠언 3:9, 10입니다.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본 계약에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물질적인 부요”를 약속하고 있고 이에 대해 우리 인간이 지켜야 할 의무는 “우리의 재물과 우리가 농사지은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는 것” 즉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계약은 말라기서 3:7-12에 있습니다.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9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9 너희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며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 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본문은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 나라 백성들이 우상숭배로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계약이 깨지면서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떠나자 나라가 망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갑니다.
그 후 바벨론 국가가 메대 페르샤에게 망하면서 유대인들은 70년만에 포로 생활에서 해방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감사와 찬송의 노래를 부르며 돌아 옵니다.
그리고 성전을 짓고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들의 삶이 나아지지를 않습니다.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면 다윗과 솔로몬 시대처럼 영광스러운 시대를 다시 맞이할 줄 알았는데 어려움이 계속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을 향한 기대가 깨지면서 백성들의 입에서 불평, 불만과 항의가 나옵니다.
“하나님! 우리가 포로에서 헤방되어 돌아와 성전을 짓고 제사를 드리는데 제사를 드리기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힘이 듭니다. 도대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아보시고 계시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앞에 소개한 말라기 본문입니다.
“너희가 계약을 어겼다 즉 계약을 깼다.
어떻게 깼냐?
먼저 계약 내용을 보자!
나 하나님의 약속은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주겠다. 황충을 금하며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겠다.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이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너희 유대백성들이 지켜야 할 계약 내용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가 계약을 지키지 않았다.
즉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나에게 가져 오지 않았다.
그래서 계약이 깨졌다.
누가 깼느냐?
바로 너희 유대 백성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인 나도 계약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그 결과 너희가 축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지금 너희의 비참한 현실이다.
그래서 너희가 만일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도적질을 회개하고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해라.
그러면 나도 계약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3. 3번째 계약은 고후 9:10에 나옵니다.
이는 자연 법칙과 관련한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고후 9:10) 라는 말씀입니다.
계약 내용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계약 조건은
1. 인간이 지켜야 할 조건 : 씨는 먹지 말고 심어라.
2. 하나님의 약속 : 심은 것의 30, 60, 100베의 결실을 맺도록 해 주겠다.
이 계약과 관련한 하나님의 경고는 “씨는 먹지 마라. 씨를 먹으면 당장은 허기를 면 할지 몰라도 이는 굶어 죽는 지름길이다”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를 제대로 알면 이 계약은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엄청나게 유리한 계약으로 지키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고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농사를 지어 얻은 모든 것은 다 주인인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하니님께서 10개중에서 1개는 남겨놓고 9개는 네가 가져다 쓰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계약입니까?
세상에 이런 계약은 없습니다..
보통은 6:4이고 마음이 좋은 주인인 경우 5:5이고 주인이 적게 가져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1:9다?
이것은 파격적인 계약입니다.
그런데 청지기가 주인의 1개마저 탐이 나서 가져온다면 이것은 도적 그것도 질이 아주 나쁜 도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가 아까운 생각이 들가?
그것은 “10개 전체가 다 내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0개가 다 내 것인데 그중에서 1개를 하나님께 세금으로 낸다고 생각하니 아까운 것입니다.
그러나 10개가 다 하나님의 것인데 그중에서 9개를 나에게 주신다고 생각하면 크게 감사한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방법입니다.
먼저 소득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고 그중에서 9/10를 계산해서 가져오는 방식을 취하십시오.
그러면 아까운 생각이 아니라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를 남겨 놓고 가라는 이유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바로 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 가난의 저주에서 벗어나 부요의 복을 주시기 위한 근거가 십일조와 헌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는 먹지 않는 농부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씨는 먹지 않음으로 부요한 가을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우리 DFI Korea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