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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일본과 중국 동북부,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고산지대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참나물은 봄과 초여름에 연한 잎을 잎자루와 함께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데, 미나리와 같은 은은한 향기가 풍깁니다.
1 ) 참나물의 특성
참나물은 키 높이가 약 50~80cm에 이르고 털이 없으며 향기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밑부분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고 잎자루는 밑에서는 길지만 위쪽으로 가면서 점차 짧아지며 3개의 작은 잎이 달려 있습니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6월에서 8월에 걸쳐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복층 우산형태의 하얀색 꽃이 핍니다.
2 ) 참나물의 효능
참나물의 뿌리는 이질에 효과가 있고, 잎은 칼륨이 많아서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열을 내린다고 해서 신경통과 여성의 대하증 등에도 참나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은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식단에 넣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비만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베타카로틴이 높아 안구건조증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참나물은 씹히는 촉감이 부드럽게 미나리 향이 나서 봄철 입맛이 없을때 입맛을 돋구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참나물을 즙으로 매일 두잔씩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체질이 개선되며 간장기능 강화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참나물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고, 부족한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3 ) 참나물의 사용량
참나물은 한번에 20~40g을 달여서 먹거나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고 고추장 넣고 비벼서도 먹고 된장이나 육류(돼지고기의 삼겹살)와 함께 먹으면 세상에서 부러울게 하나도 없는 아주 깊은 산채의 맛을 느낄수 있으며, 김치를 담궈서 먹기도 합니다.
4 ) 참나물 부작용
참나물은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은 열을 내리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