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요즘 영화 '사도' 가 조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에는 여러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영조(송강호)를 비롯해 사도세자(유아인), 혜경궁 홍씨(문근영), 영빈이씨(전혜진), 정조(소지섭) 등.
이들의 무덤을 통해 삶을 반추해 보는 것도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이다.
영조의 원릉. 구리시 동구릉에 있다. 영조가 66세에 재혼할때 15세이던 정순왕후와 같이 뭍혀 있다. 봉분은 따로.
고양시 서오릉에 있는 수경원. 사도세자의 친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묘다.
원래 신촌 연세대 안에 있었는데 1969년 이곳으로 천장하였다.
화성에 있는 건릉이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와 며느리 효의왕후의 합장릉이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인 융릉. 경기 화성 건릉과 같은 묘역에 있다. 원래 지금의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겼다.
뒤에 장조와 헌경황후로 추존되어 왕릉이 되었다.
이 밖에 영조의 아버지인 숙종의 묘는 명릉으로 서오릉에 있다. 영조의 이복형이면서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의 묘는 의릉으로 성북구 석관동 외대 바로 옆에 있다. 영조의 맏아들이자 사도세자의 이복형인 효장세자(진종으로 추존)는 파주삼릉의 영릉에 잠들어 있다. 결국 영조는 아들 둘을 다 잃게 되는 운명인가 보다.
영조의 원비인 정성왕후의 묘는 서오릉의 홍릉인데 영조가 이곳에 묻히기를 원해 옆을 비워놨는데 첫번째 부인이 아닌 51세나 어린 젊은 부인에게 묻혔다.
참 정조 아들 순조의 묘는 서초구 내곡동 인릉이다.
첫댓글 예~가볼게요.
조선왕릉 수첩에 도장 다 찍고 다시 도는 중인데 혼자 가도 좋지만,
라피오쌤이 시간될 때 벙개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왕릉의 가을 숲길도 좋은데.
조선왕릉 유일의 우허제가 있는 정성왕후의 홍릉답사에서 정조의 마음을 헤아려 봤었어요.
영조는 조강지처인 원비의 옆에 묻히고 싶었지만 정조는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죽게해 원망,미움이 있어 따로 떨어지게 능을 정하지 않았을까........
융릉에서 건릉으로 가는 산책길 언덕에 있는 소나무는 기울어져 있어요.
라피오는 속지 마시오. 대동 달항아리 두 아줌씨 그곳 전문가여요. 설명하라하면 요약본 쭈욱 읽고 돗자리 펴고 냄편 시동생 흉보고 운전기사 눈치 안보고..내숭들.. 음..여우같아..음....
@안비 안비님~
너무 합니다~ 너무 합니다~~
시골 동생 약 올리기 재미있으셔요? ㅎㅎㅎ
저는 안비님 눈치 많이 보는데 ㅋㅋㅋ
곧 봬요~~~
@대동여지도 아직미정이 까불지 말고 자래. 음..자야지
@안비 예~~~ㅍㅎㅎㅎ
안비님이 제일 무서워 하시는 ㅋㅋ
@안비 ㅎㅎㅎ두분 너무 정겹습니다^^
그래서 넘 좋습니다~
무슨 전문가가 이렇게 엉터리래요.
달쌤은 전문가 맞고요~
저는 정말 엉터리 초보자로 불량감자일지도....
근데 여우는 맞아요~~~ㅎㅎ
큰집오빠들이 아직도 여우라 부르고
어릴적엔 무지개여우였어요 ㅋㅋ
스님이 제게 커피잔 선물 주는거 본
국담언니가 저 여우~했어요.
곰 보다 여우라는데
세월을 이길 수 없어 점점 곰이 되어가니
곧 여자 사람이 될지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