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게 되었습니다.
저희엄마께서 림프종 4기 진단 받으시고 5월부터 진행한
알찹항암이 마지막 6차가 앞으로 다가왔네요.
5차까지 항암 후 퇴원하고 열 동반 .. 기력저하로
매번 응급실로 가서 재입원/퇴원을 반복하며
외래 진료를 한번 못보고 계속 병원생활을 많이하셨네요..
3차 중간 검사시 펫시티 결과에서 봤을때
처음 진단 대비 신기할정도로 암세포가 많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눈으로 보기에도 70프로 정도는 세포가 사라진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교수님꼐서는 엄마 상태가 신기할 정도로 좋아졌고,
진행상황도 좋지만 조금 남아있는게 6차후에도 남아있다면,
그건 또 상황이 좋지 않은걸로 판단한다.
(내성이 생길수도있고, 나머지 세포들은 약이 안드는걸로 봐야한다)
잘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포가 사라진걸 보고 많이 기뻤지만, 교수님의 마지막 말이 계속걸리네요..
처음 시작시 우려했던 천공이나,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셨지만
6차후에도 대장쪽에 남아있는 30프로에 암세포가 그대로 있다면 추후에는 보통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6차는 차주 19일에 항암예정이십니다.
6차후에 마지막 펫시티는 또 3주후에 찍고 결과를 보는걸까요?
5월 진단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시간이 가긴가네요...
눈물로 지새웠던 지난 기간이 끝날듯 끝나지 않을거 같아 마지막 항암 앞두고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이제는 많이 심적으로도 좋아지시고, 움직임도 많아지셔서 좋습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아시는분들께 도움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6차항암 하고 3주뒤 CT,와PET-CT 찍어습니다
3차때 조금남아있는 암세포 아마 6차끝나면 전부없어질겁니다 연세도 저와비슷하고 기수도 저와같아서 ᆢ
혹시 이식얘기는 안하던가요?
이식 얘기는 아직까진 없으셨어요..ㅠㅠ 처음에 펫시티사진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엄마는 배쪽이 가득하시고, 대장쪽도 많이 엉켜있다고 하셔었거든요.. 말씀주신것 처럼 다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ㅠㅠ 5차하시고 왼쪽 아랫배쪽을 누르면 아팠었는데 지금은 안아프다고 하셔서 한시름두긴했는데 걱정이네요.. 6차 항암까지 마치시고 그 뒤엔 다른 치료는 안하셨나요?.. 찾아보니 방사선도 하시는분들도 있고 하셔서요..
@래비 6차끝나고 다른건 안했구요 바로 조혈모이식 준비했죠
저도 전부 복부쪽으로 엄청나게 많았죠 같은기수인데도 저는 이식하고 어머니는 안하시고! 교수님들마다 조금식 다르네요
@자룡 (미만성거대 b ᆢ4기) 처음에 검사할때 골수검사는 하시긴했는데.. 이식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신건 없으셨어요!.. 끝나고 나서 이식얘기를 할수도있는건가요?.. 제가 잘몰라서요.. 어렵네요 ㅠㅠ 자룡님 작성하신글 보았습니다! 관해 축하드려요! ㅎㅎ 저희 엄마도 밝게 웃으시는 그런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래비 고위험군에 속하면 얘기나올거구요 글고 완전관해판정을 받아야이식도 성공적이라고 하긴 하던데ᆢ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도 6차끝나면 좋은소식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