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도살장은 드리스덴폭격에 관련한 반전영화다. 원작은 최근 리뷰한 내생애최고의책중이 하나중 읽지않았던 일부중의 하나였고 2차대전중의 어린 남주와 중년의 그가 교차되면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독일계미국인으로 대학1학년중 징집되어 벨기에전선에 투입되지만 벌지대전투에서 나치에게 포로가 되어 드리스덴에 수용된다. 전쟁시설이 거의 없어 종전에 가까워진 시점까지 폭격을 받지않았던 드리스덴에 그가 수용되면서 대규모 폭격으로 10만명이상이 원폭이 투하된 히로시마보다 비참하게 불에 타죽는다.
그는 시체를 모아 소각하는 일을 했는데 전선에 투입될 때도 미국의 정책에 의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치되었고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로 죄없는 많은 민간인들이 죽고 그런 시체를 치우는 일을 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책제목이 수용되었던 제5수용소 혹은 소년십자군인데 그래도 소년십자군은 자신의 의지로 성지를 향하기는 했다. 물론 속아서 출발했고 결국 상인들에 의해 아프리카에 노예로 팔리는 신세가 되기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