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별별금요동아리 소풍가는 날. 날씨도 좋고 하늘색도 좋고 구름도 멋지고~~
상미샘 차를 타고 아주 편하게 ,소진샘, 은랑샘, 한애란님, 이렇게 다섯명 오붓하게 출발했어요. 빵보다는 브런치가능한 곳으로 한애란님이 소개해준곳으로 갔는데, 야외장소도 넓고 뒤로 계곡도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근처 산책하면서 맑은 계곡 물도 보고, 소진샘은 발도 담그고, 저흰 일단 미끄러워질까봐 겁도 나고, 신발벗기 귀찮아서 일단 구경만하고...ㅎㅎ
햇빛은 아직 살짝 더웠지만 일단 그늘은 아주 시원한걸보면 가을은 확실한거같아요.
식사 후에 야외로 나와서 ㅡ사람이 평일이라 많이 없어서 ㅡ편하게 그림을 그렸어요. 은랑샘은 가볍게 나무와 바위를 그리고 ,저와 한애란님은 산책하며 찍었던 풍경을 그렸고, 소진샘은 북한산이 보이는가을하늘과 우리가 찍힌 풍경을,
상미샘은 계곡의 바위 를 그렸어요. 오후가되어서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지만 그래도 게의치않고 편하게 그림을 그린걸보면
이젠 나름 익숙한 일이 되어버린건지...ㅎㅎ.
모여서 그림이야기도 하고, 나름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구동성으로 시간이되면 다시한번 또 오고 싶다고도 했답니다.
단풍들면 오늘 못오신 회원분들과 다같이 나들이 또 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