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277-3 (강현면 용호리 122)
033-671-3277
체크인 15:00부터 / 체크아웃 11:00까지
주차장 무료주차
빨간등대로 유명한 양양의 후진항에 인접한 투와이 호텔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삼척에 있는 후진항이 아니고 양양에 있는 후진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옆에 설악해변과 함께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정말 뷰맛집으로 통한다.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아침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누구나 고려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규모는 그리 큰 호텔이 아니지만 똑똑한 여행가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는 컨셉으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능과 가격, 따뜻한 표정과 위트가 담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찍은 것 같다. 바로 루프탑이다.
엘레베이터도 아담한 한 대 뿐이다. 객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다.
루프탑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BBQ Package 투와이 호텔 바베큐 패키지 & 맥주 무료 제공
BBQ SET(2~3인용) : 비어 치킨, 폭립, 그릴 소세지, 그릴 야채 구이, 핫 윙, 프랜치 프라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가격 70,000원(투숙객 한정 할인가 48,000원)
SIDE : 맥주 무제한 무료 제공
TIME : 18:00-22:30 (Last Order 19:30) 예약제 운영
7층 루프탑 (우천시 퍼스트 플로어)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더불룸을 예약하고 503호 배정을 받았다.
더블침대가 있는 원룸형 객실이다. 다른 방들은 더 비싸니까 이보다 좀 더 좋을 듯... 하지만 우리부부에게는 충분히 좋았다.
구비설비: 파우더룸, 와이파이, tv, 전화기, 초고속인터넷, 냉난방컨트롤러,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녹차 및 커피티백,
생수2병, 목욕가운, 칫솔, 치약, 샤워캡, 면봉, 화장솜, 샬푸, 린스, 바디로션, 바디젤, 찻잔, 물컵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일찍 체크인 해서 한숨자고 오후5시 조금 넘어서 외출했다.
그리고 밤10시쯤에 다시 호텔에 도착했다.
아내와 루프탑에 올라가 보았으나... 영업이 끝나서 다시 내려와야 했다.
투와이호텔의 조식은 4부 예약제로 운영된다.
8시, 9시, 10시, 11시
우리부부는 8시 1부로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서 올라갔다.
후진항과 설악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낙산사의 해수관음상도 보인다.
날씨만 좋았다면 밖에서 이 멋진 뷰와 함께 조식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투와이 호텔은 전망이 정말로 굉장히 훌륭한 루프탑을 가지고 있다.
합리적인 숙박비용에 이런 뷰와 함께하는 2인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날씨만 좋았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식을 하러 내부로 들어갔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창문 너머 뷰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먼저 스프를 먹고...
밥은 볶음밥으로...
콩나물국도 한 그릇 떠오고...
다양한 반찬들을 조금씩 담아왔다.
음료는 포도쥬스...
두번째는 샐러드와 과일을 담아와 먹었다.
오렌지쥬스도 한잔....
세번째는 빵을 가져다 먹었다. 우유와 더불어...
그리고 씨리얼도 한그릇 먹고...
삶은 계란, 김말이, 호박튀김도 먹었다.
마지막은 커피 한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밖으로 나와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멋진 뷰를 마음껏 감상했다.
루프탑 2인 조식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인원을 추가할 때는 성인 19,000원 소인 8,000원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생소한 이름의 작은 호텔이고 비용도 모텔비 정도 밖에 하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숙소였는데...
멋진 뷰와 함께하는 무료 조식 서비스는 절로 엄지척을 하게 되는 매우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재방문 의사도 있고 양양의 매우 가성비 좋은 숙소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