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지인따라 쫄래쫄래 갔다가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아 20% 할인되는 회원 가입도 했네요.
아마도 2019 직밴 중식당 베스트7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매스컴에 잘 알려진 여성 중식요리사가 헤드쉐프이고, 오너쉐프도 유명한 분입니다.
메뉴 이름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상당히 중국 본토스러운 중식당입니다.
평소 친숙한 한국식 중국요리와는 다른더군요.
그렇다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든지 접수하기 힘든 낯선 재료를 쓰는 건 아니구요.
본토식을 지향하되 한국사람 입맛을 오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선을 잘 잡은 듯합니다.
특정지역에 편향되진 않고 광동식, 사천식, 상해식 등이 다양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줘 마치 실제 중국의 어느 식당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호텔 중식당 수준의 품격을 추구한다는 점이지요.
시설이나 소품도 꽤 신경쓴 흔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고, 정장 차림 직원들의 친절함도 골목 중국집치고는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양장피, 라조기, 깐쇼새우, 동파육, 팔보채, 완탕 등 요리 먹고, 짜장면, 짬뽕, 덮밥으로 마무리합니다.
다 아는 음식같지만 이 집은 비주얼과 맛의 풍성함에서 고정관념 타파입니다.^^
1. 일시 : 2월 17일 일요일 5시 30분
2. 장소 : <중화복춘골드>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홍대입구역 1번출구 10분거리)
3. 회비 : 35~40천원
4. 인원 : 6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