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내려와서
근교 가까운곳에 시장이있다는
항상 열려있는
드물게 발걸음하게되면
목욕탕 갔다오는길에 거치게되면
새벽일찍 떡가게만 열려있기도 하던
잦게는 아니었지만
갖다오면 뒷맛이 깨운하지가 않았다
경북사람이 많이 분포되어있다는
사실적으로
근데 말이다
고향사람이 더 하다는 생각을 하게끔하는장소가
월배시장에 갔다옴 강하게 느끼게 된다는
대구 갓 내려와 알마안됐을때
월배시장을 간적이 있었는데
노점에 땅콩을샇아놓고 땅콩파는 여자가 거짓으로 대구은행카드장소을 아르켜주고선
날 챙피주려 주위에있는사람들게 거짓말하던 일도있었고
고향을 물어보니 성주라했다
땅콩에대한 추억이 짙어 서울군인아파트있을적 시어머님오실적마다
땅콩직접농사지으신거라며 땅콩을 조금씩 가저오셨던 기억으로
그날도 껍질채 흙이 묻어있던 갓 나온 햇땅콩을 사려했던것인데
지갑을 여니 현금이 빠듯해 대구은행현금인출기있는곳을 물어본것인데
그 여자 고향 성주가 분명하다는 생각이들었었다
나를 음해하고 모함하고 챙피주려 기회를 엿보고 갈취하고 신체적으로 위해를가하고
고립시키려 수십년동안 지역과 연결돼 있을꺼라는
추측 가능했고
어느지역과 연결되는냐에 따라 성향이 바뀔수도있고
지배당하기도하고
자기 본고향을 욕보이기도하고 체면따윈 안중에도없는 파렴치로 전락하기도한다
유달리 성주상회란 간판이 눈에띄는 월배시장이기도하다
채소 가게선 과묵했지만
손님으로 똑같이 대우받는다는
같은지역이라는
강한 연대감을 내속깊이 자리잡혀있던
스르르 빠저나간지 오래됐고
더이상 기대함도 없어진지 꽤 됐지만
최소한 손님에대한 예우는 평등히 대하는게 도리일탠데
더하다
표정도 곱지가 않다
왜일까
여러 여건에 결러서 자기 보호본능에 추측을 갈래갈래로 한적이 있었는데
결국 인성문제로 낙찰되더라
고향사람아닌 지역사람들이 훨씬 친절하다는
그 친절도 속깊이 와닿지가 않는다는건
단어로 표현하기란 어렵다
그런데 말이다
남편을 만나고 남편이 계신곳
내가 뼈을묻고 흙으로 돌아갈 땅도 고향성주고
내 온갖 추억과 내 혈육의 본고향이기도하고
자리지키고 있기도하는
또한 경북이라는
변할수가없는 변치않는 엄연한 사실이긴해도
내 마음도 예전같지가 않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