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2일 영인산으로 호랑이이빨 만지러 갈 친구 아침 9시 20분까지 안중버스터미널 앞에 모이라는 명총무의 휴대폰 문자를 다시 확인하곤 실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집사람이 운전해준 차를 타고 안중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9시 15분.. 헌디 아무도 안 보이잖여? 해서 명총무 전화번호를 잽싸게 눌렀더니 나오구 있는 중 이라나 뭐라나....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혀서 영인산행 버스는 이미 출발.. 이진우 전 회장의 차로 1진 (진우,중철이,동명이, 경배, 성범이)이케 다섯명이 먼저 영인산으로 출발하고, 명총무는 2진(은헌이, 순도)를 태우러 가면서 영인산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 10시 20분 영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2진 도킹(ㅋㅋ 1진,2진 하니 무쟈게 많은것 갓넹~~~ ㅎㅅㅎ) 한 후 눈덮인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 미끄러워 고생좀 했을겨~~~ ^^
9시 22분 주차장에서 합류..
10시 40분.. 등산객들의 발길에 다져져 미끄런 길이 돼버린 하얀 등산길을 오르기 시작..
11시 28분.. 어~~~~! 시원~~하다~~!!
11시 32분.. 충혼탑 가는 돌 길을 오르고..
11시 39분.. 충혼탑 앞에서 기념촬영..
11시 43분 통신탑이 있는 영인산 정상으로 올라 가다가 잠시 쉬는 포즈로 찰칵!!
11시 45분.. 정상까지는 한 번 내리막길과 한 번의 오르막길이..
11시 59분.. 드뎌 정상.. 기념사진 안 직으면 안되지~~~~~~^ㅅ^
12시 9분.. 정상주 한잔 하고 가자며..
ㅋㅋ 정상에서 한잔 해야 제격인디.. 으째끄나 건배~~~!!
순도가 준비해온 곶감을 안주로..
12시 26분.. ㅋㅋ 순도 포장박스 깔고 앉아 눈썰매타고 내려오는게 아찔아찔.. 속도가 대단혀~~ !1
저런저런!! 내동댕이 쳐진 순도.. 내 그럴 줄 알었지.. ㅋㅋ 그래도 좋다고 깔깔깔 하잖여?
12시 27분.. 거의 다 내려온 산 길..
오후 1시 07분.. 오리 주물럭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신년 산행을 자축하며 건배~~~~~!!!
오후 2시 45분..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전시관이라며 중철이의 안내로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본 옹기 전시관..
오후 2시 53분.. 옹기전시관을 두루두루 둘러보구 나서 ...
오후 3시 44분 .. 간단하게 딱 한잔식만 하고 가자며 들른 은성의 동태탕집.. 근디 딱 한잔이 되겠는가? 텍도 없었지.. 5시 20분 까지 엉덩이 붙이고 있었으니까 ㅎㅎㅎ
이렇게 재향친구들 신년산행을 마쳤다네.. 비록 8명이서 갔다 왔지만.. 암튼 수고들 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