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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희성과 함께하는 공부와 명상의 집, 심도학사
 
 
 
카페 게시글
심도회원 나눔방 '옳음'
평화나무 추천 0 조회 135 23.06.25 11: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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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6 02:30

    첫댓글 자기 안의 동물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사람일수록 동물스럽지 않게 살 확률이 높고, 그 반대일수록 동물스럽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기혼자 모두는, 서로의 성심리에 관해 죽을 때까지 허심탄회한 대화 나누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6.26 08:13

    "회칠한 무덤", 예수꼐서 자신안의 부정성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옮음만 주장하는 당시 종교인들에게 한 말입니다.
    무덤의 겉은 회칠을 해 번지르하지만 속은 시체가 썩어간다는 직설적인 표현입니다.
    결국 예수는 이 종교인들에 의해 처형당합니다.

    저 역시 항상 악함과 추함은 보이지 않는 무의식에 감춰놓았고, 의식 스스로 규정한 선함과 정의를 저 자신과 동일시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옳음에 맞지 않는 대상에 대해 늘 공격했습니다.
    회칠한 무덤이었습니다.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만나고 화해할때 선과악, 이것과 저것이라는 이원성의 셰계는 자신 스스로 만든 허구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불가에서는 '불이', '중도'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날만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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